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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사는 즐거움

미니벨로 자전거 추천 삼천리 자전거 퓨리티 22

2023. 4. 20. by 세싹세싹

삼천리 자전거

삼천리자전거샵

  남편과 자전거를 사러 삼천리 자전거 삼송원흥점에 다녀왔다. 운동삼아 취미삼아 자전거를 타고 싶어서 전부터 고민했는데, 결국은 이곳에서 자전거를 구매한 것이다. 원래는 어떤 자전거가 있나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맘에 드는 자전거를 발견해서 사 올 수밖에 없었다.

 

 

퓨리티 22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우리 눈에 띈 모델은 바로 퓨리티 22라는 미니벨로 자전거였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자전거를 찾고 있었는데, 크기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한 눈에 맘에 들었다. 

 퓨리티는 22년 모델과 23년 모델이 있었는데, 스펙은 다르지 않았고, 색상만 달랐다. 신형 모델은 38만원, 구형 모델은 34만 원이었는데, 두 대에 현금가로 70만 원에 구매했다. 일단 우리의 최소 조건은 너무 무겁지 않게 프레임이 알루미늄으로 된 것이었는데, 그 조건에 맞는 모델이었다. 거기다 변속기는 최소 시마노는 되어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조건에도 만족되는 제품이었다.

 구매를 빠르게 결정하고, 이것 저것 세팅을 해주시는 동안 매장을 좀 더 둘러보았다. 자전거와 관련된 용품들이 많이 있어서 필요한 게 있으면 여기서 사도 좋을 것 같았다.

 매장의 전체적인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면, 위와 같다. 자전거들이 착착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직원 분들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매장 분위기가 좋았다. 실제로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았고, 이미 단골이 되었는지, 친근해 보이는 손님들도 있었다.

 

 

 드디어 자전거를 받아서 밖으로 나왔다. 앞 쪽에 좀 더 진한 색상의 모델이 22년형이고, 뒤쪽의 베이지색 자전거가 23년형이다. 

 이렇게 나란히 놓고 찍으니 더 예쁘고 좋아보였다. 커플로 많이 사는 자전거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삼천리자전거

 직접 타 보니 자전거가 가볍고 잘 나가는 느낌이라 좋았고, 기어 바꾸는 것도 쉽게 되어서 맘에 들었다. 바퀴도 미니벨로치고 너무 작지 않고 적당해서 빨리 나가는 느낌이었고, 접이식이라 차에 싣는 것도 가능해서 여러모로 마음에 든다. 어디 여행가서 타고 다니기에도 좋을 것 같다.

자전거

 다음 날 자전거를 타고 근처에 있는 스타필드에 다녀왔다. 차를 타고 가는 것보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자전거 타고 가는 길이 재미도 있고, 운동도 되는 느낌이라 좋았다. 앞으로 10년 동안은 열심히 타서 자전거 빌려 타지 않고 산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겠다. 

 

 

총평 & 위치

 처음으로 구매해 본 미니벨로 자전거 였는데, 아직까지 너무 좋고, 빨리 자전거 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자전거 자체도 좋고, 자전거를 구매했던 삼천리 자전거 삼송원흥점도 추천드리고 싶다. 일단 자전거 종류도 많고, 직원 분들이 친절하셔서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서비스로 주셨던 자물쇠가 문제가 생겨 다시 방문했는데, 새 걸로 교체도 해주셨다. 자전거 구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삼천리 자전거 삼송원흥점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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