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부부가 한참 재밌게 하고 있는 보드게임이 있으니...
바로 워 체스트라는 게임이다~!
루미큐브, 스플랜더 등 각종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 ㅎㅎ
새로운 보드게임 없을까 찾다가 발견했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게 하고 있다~!
상자 디자인부터 맘에 드는 워 체스트~!
뚜껑을 열어보니 구성품이 꽉 차있는 느낌이다.
뚜껑에 쓰여 있는 워 체스트 소개글?
옛날 옛적에로 시작해서 거창하게 써 놓은 게 딱 우리 스타일이다. ㅎㅎㅎ
본격적으로 구성품을 살펴보자.
안에 이런 주머니도 들어있는데
이 주머니에 토큰을 넣고 빼가면서 게임을 진행한다.
주머니 퀄리티도 정말 좋다~!
이건 각각 왕실의 문장으로 까마귀와 여우로 나뉜다.
땅을 점령할때 사용하는 문장들~!
게임에 중요하게 쓰이는 토큰들이다.
기사, 사령관, 왕실 근위대 등 다양한 병력이 있는데
자세한 설명은 뒤에 하겠다.
전체적인 구성품을 쫙 펼쳐보니 이렇게나 많다. ㅎㅎ
토큰들은 가지런히 정리해주고 ㅎㅎ
이 카드들에는 각 병력에 따른 특징과 전술이 적혀있다.
이 병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성패가 좌우된다.
이제 게임 준비~! 나는 여우 왕국을 맡았다. ㅎㅎ
주머니에도 문장이 그려져 있다는~!
6개의 점령지와 왕실토큰도 챙겨 놓는다.
초록색으로 보이는 각 포인트에 왕국 문장 6개를 다 올리면 승리~!
둘이서 할때는 오른쪽과 왼쪽에 어두운 땅은 사용하지 않고
가운데 땅만 사용한다.
게임에 쓰일 카드는 네 가지인데
여러 개의 카드 중에 무작위로 나눠준다.
병력에 따라 특수 전술이 있는 카드도 있고,
없는 카드도 있다.
특징에 맞게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카드 앞에 놓인 토큰의 사용 방법은
각각 토큰 두 개와 왕실 문장이 있는 토큰을
주머니에 넣고 잘 섞어서 세 개씩 꺼낸다.
자기 턴이 되면 토큰을 자신의 점령지에 내려놓거나
놓여 있는 토큰을 움직여 상대를 공격하거나 땅을 점령한다.
만약 게임판 위에 마땅하게 움직일 병력이 없다면
다른 병력을 더 모집해 다음 턴을 기다릴 수도 있다.
언뜻 봐서는 복잡해 보이지만 몇 번 하다 보면 손에 익고 정말 재밌는 게임~!
게임할 때마다 카드를 새로 뽑고 그에 따라 병력과 전술도 달라지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게임을 하는 느낌이다.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하실만한 게임~!
새로운 보드게임을 찾고 있는 분이 있다면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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