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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북한산 카페 추천 카페 309

2023. 5. 9. by 세싹세싹

 북한산 카페 309

 북한산 카페 309라는 곳에 다녀왔다. 무엇보다 뷰가 정말 좋았던 곳인데 마침 이 날 날씨까지 좋아서 더 맘에 들었다. 3층 테라스에 앉아서 북한산 전망을 바라보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은 카페였다. 커피 맛도 괜찮아서 앞으로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은 곳이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란다.

 

 

1~2층 둘러보기

 먼저 1층으로 들어오니 넓은 공간과 높은 층고가 눈에 띄었다. 카운터 앞쪽으로는 긴 테이블이 있었는데, 원목 테이블이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먼저 메뉴를 살펴 보았다. 아메리카노가 5,500원으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다. 우리가 마신 음료는 헤이즐넛 비엔나였는데, 가격은 7,000원이었다.

 자리를 둘러보러 2층으로 와봤다. 1층을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로 틔여있는 느낌이라 시원하고 맘에 들었다. 바깥으로 보이는 초록의 풍경도 참 좋았다.

 2층 천장에 거꾸로 매달아 놓은 나무도 인상적이었다. 전구를 달아 장식을 했는데,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기도 했다.

 2층 공간도 꽤 넓고 테이블과 의자 종류도 다양했다. 여기도 좋았지만, 위 쪽도 구경해 보고 싶어서 올라가 보기로 했다.

 2층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창가자리였는데, 바깥으로 나무들이 보여서 풍경이 참 좋았다. 여러 명이 온다면 이 자리에 앉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3층 둘러보기

 마지막으로 3층 테라스로 올라와 보았다. 야외용 테이블과 소파가 있었는데, 깨끗한 편이었다. 앉기도 편하고 좋아서 맘에 드는 자리였다.

 무엇보다 이 곳이 맘에 들었던 것은 바로 이 전망 때문이었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북한산 풍경이 참 예쁜 날이었다.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같이 보이는 뷰였다. 이 배경을 뒤로하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헤이즐넛 비엔나를 맛 볼 차례, 크림 위에 뿌려진 견과류가 고소하고 맛있는 커피였다.

 크림도 촘촘한 느낌이라 끝까지 맛있게 잘 마셨다. 커피 맛도 좋고 뷰도 좋으니 다시 안 올 이유가 없는 곳이었다.

 

 

총평 & 위치

 요즘 북한산 주변에 좋은 카페를 찾아다니고 있는데, 일단 뷰가 좋아서 마음에 드는 곳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카페 309는 뷰 좋은 걸로 따지면 최고가 아닐까 싶었다. 커피 맛도 괜찮고 뷰도 좋으니 이렇게 날씨 좋은 날 또 오고 싶은 곳이었다. 북한산 근처에 멋진 카페를 찾는 분이 있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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