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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

여름휴가 추천 호텔 세인트존스 경포호텔 둘러보기 히노스 레시피 조식부페도 먹어보자~!

2020. 4. 7. by 세싹세싹

 여름휴가 가서 편하게 쉬다 오기 딱 좋은 호텔이 있으니 바로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이다. 여행을 갈 때 정말 중요한 것 중에 한 가지가 바로 숙소인데, 가격도 괜찮고, 조식도 만족스럽고, 편하게 잘 쉬다가 와서 추천해 드리고 싶다. 여름휴가 때 어디 복작복작한 곳 가기보다 호캉스 즐길 계획이시라면 만족하실만한 곳이다.

1. 호텔로비와 부대시설

세인트존스-경포-호텔-전경
세인트존스 경포호텔 전경

 일단 건물부터 참 예쁘게 잘 지어졌다. 하얗고 깨끗한 건물과 소나무도 잘 어울리고, 주변 경치를 해치지 않게 잘 지어진 것 같다는 느낌이다.

 

 

 이름은 경포 호텔이지만 세인트 존스 호텔은 강문해변 쪽에 더 가깝다. 경포 쪽보다 한적한 느낌이라 맘에 들었다.

호텔-입구
호텔 입구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늦은 저녁이었다. 조명이 켜져 있어서 호텔 들어오는 입구부터 화려하다. 야자수를 두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반려견-친화-호텔
반려견 친화 호텔

 세인트 존스는 반려견도 함께 할 수 있는 호텔이다. 반려견 있으신 분들은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찾기가 쉽진 않으실 텐데 이곳에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

호텔로비-밀탑
호텔 로비와 밀탑

 늦은 시간이라 영업은 안 하고 있었지만 로비 쪽에 밀탑도 있었다. 여름에 시원한 호텔에서 쉬다가 빙수 먹으러 내려오고, 또 쉬다가 밥 먹고, 그게 바로 호캉스 아닌가 싶다.

호텔-본관-옆-부대시설
호텔 옆 부대시설

 호텔 본관 옆에 부대시설들이 있는 건물이 따로 있었다. 사우나도 있고, 포차도 있고, 식당도 있고 생각보다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다. 주변에 식당들이 많이 없는 편인데 멀리 가지 않고, 호텔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안내-키오스크
안내 키오스크

 로비층을 구경하다 보니 이런 안내 키오스크가 있었다.

안내-키오스크
안내 키오스크

 키오스크를 보니 인피니티 풀이 6층과 16층에 각각 있었다. 조식도 3층과 16층 두 개의 레스토랑에서 각각 먹을 수 있어서 골라서 갈 수 있다.

인피니티-풀-안내
16층 인피니티 풀 안내
히노스-레시피-안내
16층 히노스 레시피 안내

 우리는 조식을 먹는다면 16층 히노스 레시피를 가기로 결정했다.

2. 객실내부

 

 

세인트존스-객실-입구
세인트존스 객실 입구

 이제 객실로 올라왔다. 배정된 숙소 앞에 도착하니 이런 사진과 함께 평창 올림픽 때 노르웨이 왕세자가 묵었던 방이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굳이 이렇게 사진까지 붙여놓은 게 재밌기도 했다. 

세인트존스-호텔-객실
세인트존스 호텔 객실

 객실 모습은 이렇게 되어 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더블베드와 엑스트라 베드가 함께 있는 방이었다.

객실-침대
침대

 앉아보니 침대가 푹신하고, 침구도 깨끗해서 맘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다.

테이블-의자
테이블 의자

 침대 반대편으로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TV가 있었다. 따로 책상도 있고, 서랍이 있어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도록 이것저것 넣을 수 있어 좋았다.

미니바-공간
미니바 공간

 그 옆쪽으로는 냉장고와 미니바도 있었다. 커피포트와 커피 잔 두 개가 마련되어 있다.

객실-뷰
객실 뷰

 밤에 바깥 경치를 내다보니 이런 풍경이 펼쳐졌다. 바다를 바로 볼 수 있는 전망이 참 좋은 방이었다.

화장실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한 느낌이었다.

샤워부스
샤워부스
변기
변기

 샤워부스에는 해바라기 수전과 샤워기가 따로 있어 좋았다. 변기 쪽도 깔끔한 느낌이다.

옷장-안에-샤워가운-금고
옷장과 금고

 옷장 안쪽에는 샤워 가운과 다리미가 있었고, 금고도 마련되어 있었다. 있을 거 다 있는 깔끔한 호텔이었다.

3. 히노스 레시피 조식 뷔페 

 파도소리 들으며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갈 것인가 말 것인가 엄청난 고민에 빠졌다. 찾아보니 조식이 별로라는 리뷰도 있고 가격도 비싼 것 같아 고민이 되었다. 그러다 결국에는 느지막이 조식을 먹으러 가기로 결정했다. 정작 가보니 고민하지 말고 진작 갈걸 이라는 후회가 되었다.

층별-안내
층별 안내

 엘리베이터 타고 16층으로 올라갔다. 히노스 레시피를 택한 이유는 3층 플레이버보다 저렴했기 때문이다.

인피니티-풀
인피니티 풀

 조식 뷔페 옆 쪽에 인피니티 풀이 마련되어 있다. 여름에 와서 수영도 즐기고 앞쪽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도 구경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히노스-레시피-내부
히노스 레시피 내부

 조식 시간 거의 끝날 때쯤 간 거라 우리가 다 먹고 난 다음에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사진은 마음껏 찍을 수 있었다.

히노스-레시피-내부
히노스 레시피 내부

레스토랑은 내부 공간과 테라스 공간으로 나뉘어 있었다.

히노스-레시피-내부
히노스 레시피 내부

 안쪽은 라탄 의자가 있는 테이블과 푹신한 의자가 있는 테이블로 나뉘어져 있었다. 전체적으로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다. 

히노스-레시피-테라스
히노스 레시피 테라스

 여기는 바깥쪽 테라스 자리이다.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야외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히노스-레시피-테라스
히노스 레시피 테라스

 이렇게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

히노스-레시피-조식-메뉴
히노스 레시피 조식 메뉴

 우리는 테라스 쪽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음식을 담아오기 시작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은 터라 한꺼번에 많이 담아왔다. 

히노스-레시피-조식-메뉴
히노스 레시피 조식

 조식 뷔페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 샐러드도 신선한 느낌이고 빵도 맛있었다.

히노스-레시피
히노스 레시피

 수프는 그때그때 바뀌겠지만 특히 토마토 수프 맛이 괜찮았다. 늦게 올라와서 음식이 식은 감이 있어서 아쉬웠다. 왜 고민하냐고 늦게 왔나 후회가 되었다. 

16층-전망
16층 전망

 다 먹고 내려가기 전 16층 전망도 구경하고 왔다. 인피니티 풀이 있는 바깥으로 나가서 보니 더 좋았다.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다.

 사진으로 보니 또 가고 싶어지는 세인트 존스 경포호텔이다. 여름 성수기에는 가격도 비싸고 좋은 자리 예약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으니 미리미리 예약해 두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강릉에 호텔들이 몇군데 있지만 앞으로도 이쪽으로 여행을 온다면 세인트존스 호텔을 재방문 할 것 같다. 여름 호캉스 즐길 호텔 찾으시는 분들은 꼭 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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