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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사는 즐거움

수지 등산화 K2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 추천

2022. 5. 6. by 세싹세싹

K2 플라이하이크 크라우드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

 인왕산에 등산을 다녀온 이후, 등산에 대한 열정이 커진 우리 부부는 바로 등산화를 사기로 했다. 기왕 산에 가는 거 괜찮은 등산화가 있으면 더 자주 갈 것 같다는 합리적 생각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뭐든 장비가 중요하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처음에는 무겁고 튼튼해 보이는 등산화를 살까 고민도 했지만, 험한 산을 자주 오르지 않는 이상 워킹화가 더 나을 거라는 추천으로 워킹화를 사기로 했다. 그리고 방문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다른 여러 매장이 있었지만 K2 매장에 있는 워킹화가 맘에 들어 최종 결정했다.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

 우리가 고른 워킹화는 일명 수지 워킹화인 K2 플라이하이 클라우드라는 제품이었다. 광고에 직접 수지씨가 신고 나와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고 한다. 각각 블랙과 오프 화이트로 결정했는데, 디자인도 예쁘고, 신었을 때 정말 가벼워서 맘에 들었다. 참고로 이 외에 핑크색과 크림색까지 총 4개의 색상이 있다.

수지등산화

 나는 오프 화이트, 남편은 블랙으로 주문했는데 커플 워킹화로 딱인 것 같다. 가격은 아울렛에서 사서 20% 정도 할인을 받았고, 199,200원에 구매했다. 올해 나온 신제품인데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니 역시 파주까지 간 보람이 있었다.

플라이하이크 오프화이트

 이번에 워킹화를 사면서 직원 분의 설명을 들으니 워킹화의 종류도 정말 다양해지고 있다고 한다. 산을 오르기에 적합한 워킹화와 평지에서 신기 좋은 워킹화로 나뉘어 출시되고 있는데, 둘레길이나 산에 가기 위한 목적이라면 바닥이 딱딱한 것을 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야 발을 단단하게 잡아주어 발이 덜 피곤하다고 한다.

신발 밑창

 처음에 우리가 봤던 신발은 좀 더 얄상한 디자인에 바닥이 부드러워 잘 휘어지는 신발이었는데, 그런 신발은 평지에서 산책하기 좋은 신발이라고 한다. 직접 가서 사지 않으면 몰랐을 이야기인데, 역시 직원 분의 설명을 듣고 가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킹화

 밑바닥 부분이 한눈에 봐도 단단하고 튼튼해 보이는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 끈도 보아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편했다. 

수지 워킹화

 양말을 신고 직접 신어봤다. 가볍고 편해서 착용감이 좋다. 거기다 오프화이트는 밑창 부분은 노란색으로 되어 있었는데, 옆에서 봤을때도 살짝 보이는 것이 예쁘고 맘에 들었다.

k2 등산화

 남편이 산 블랙 버전은 보아 끈 색상이 화이트와 블랙 꼬임으로 되어있는 것이 포인트였다. 

K2 등산화

 참고로 사이즈는 보통 시는 것보다 5mm 정도 더 큰 걸 사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래야 두꺼운 등산 양말을 신었을 때 너무 딱 맞지 않아 신기 편하다고 한다.

등산화 추천

 같은 회사 제품이라고 해도 모델에 따라 작거나 크게 나오기도 하는 등 서로 다르기 때문에, 직접 신어보고 사는 걸 추천드리고 싶다. 

 

 

총평

 예쁜 워킹화를 사니 등산이 빨리 가고 싶어졌다. 최근 2030 사이에서 등산이 유행하다 보니 예쁜 등산용품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초기 비용이 들긴 하지만 한번 사면 오래 신을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이만한 취미가 없는 것 같다. 거기다 K2는 A/S가 잘 되기로 유명한 브랜드이니 뒷꿈치 부분이 까지거나 헤진 부분이 있을 경우 K2 매장에 수선을 맡기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남편이 전에 아버님 등산화를 맡겼던 적이 있는데, 정말 수선을 잘 해주셔서 맘에 들었다고 한다. 어떤 등산화나 워킹화를 살지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K2 수지 등산화 한번 신어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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