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컴포터
올해 스타벅스 윈터 e-프리퀀시 증정품은 다이어리 외에 컴포터 제품이 새로 추가되었다. 다이어리는 늘 받던 거라 이번에는 컴포터를 받아보기로 해서 프리퀀시가 다 모이자마자 컴포터로 예약을 했다.
여기서 컴포터란 패딩 스타일의 블랭킷인데, 사실 이름만 봐서는 뭔지 감이 잘 안 온다. 버클도 달려있어 두르고 있기에도 좋은 형태로 제작되었다.
컴포터의 종류는 핑크색인 조이풀 컴포터, 녹색 바탕의 모던 컴포터, 블랙의 크리에이티브 컴포터가 있었는데, 이 중 크리에이티브 컴포터를 받아왔다.
예약은 프리퀀시가 다 모이면 스타벅스 앱을 통해 날짜와 장소를 지정해 받을 수 있다. 증정 기간은 11월 1일에서 12월 31일이지만, 인기 있는 제품은 금방 마감될 것 같다.
크리에이티브 컴포터
드디어 지정한 날짜가 되어서 컴포터를 받아왔다. 비닐 포장을 벗기니 드러나 검정색 파우치, 컴포터를 담을 수 있는 파우치도 같이 주는 것이 맘에 들었다.
파우치의 만듦새도 괜찮았다. 재질상 약간의 방수 기능도 있을 것 같았다.
컴포터를 보니 이런 택이 달려있었다. 커피 옆면에 메뉴 표시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의 택이었다.
그리고 함께 들어있던 방부제, 먹는 것도 아닌데 방부제가 들어있는 것이 신기해서 그냥 한번 찍어봤다.
컴포터를 넓게 펼친 모양이다. 블랙 배경에 컬러풀한 이미지들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져 있는 디자인이다.
어깨에 두를 수 있도록 만든 버클도 있다. 버클이 꽤 야무지게 잠겨서 두르고 있을 때 풀어질 일은 없을 것 같았다.
버클을 채웠을 때의 모습이다. 이렇게 보면 느낌이 잘 살지 않는 것 같아 인형을 데려왔다.
컴포터 사이의 푸가 따뜻해 보인다. 만져보니 패딩 재질이 생각보다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이었다.
일반 담요보다 공기층이 있어 좀 더 따뜻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크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남편이 둘러봤다. 성인 남자가 둘렀을 때 이 정도 느낌으로 감쌀 수 있다. 사진을 찍고 나서 나도 잠깐 컴포터를 사용해보았다. 조금 지나니 생각보다 따뜻해져서 아직은 춥지 않아 벗어 놓았다.
추운 겨울에 두르고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 느낌, 패딩이 주는 열 보존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캠핑 갔을 때 두르고 불멍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바닥에 깔아두기에도 푹신한 느낌이라 좋았다. 거실 한쪽에 두고 추울 때 깔거나 덮어도 좋을 것 같은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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