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서 1박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냥 집에 가는 것은 역시 아쉽기 때문에
양평에 들러서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구경하기로 했다.
지난겨울에 와보고 오랜만에 와보는 두물머리~!
여름에 오니 연꽃들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지금은 살짝 지고 있는 때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예쁜 연꽃들~^^
이 크고 멋진 나무도 구경하고^^
여름에 오니 이렇게 푸릇푸릇한 잎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두물머리를 구경하다가
세미원 방향으로 산책을 하기 시작했다.
세미원 가는 길에도 만날 수 있었던 연꽃들~!
그나저나 연잎이 정말 컸다~!
정말 우산으로 써도 될만한 크기~^^
오랜만에 무궁화도 봤다.
하얀 꽃잎의 무궁화가 참 예뻤다.
꽃잎 안쪽의 빨간 부분이 더 화려해 보인다.^^
원래 세미원 안까지 들어갈 계획은 아니었는데
여기까지 온 이상 들어가 보고 싶어졌다. ㅎㅎ
더욱이 우리 부부 말고는
다들 세미원 안쪽은 가본 적 없다고 하시니
안 갈 수 없었다~!
참고로 세미원의 입장료는 5,000원~!
내고 들어갈 만하다고 생각한다.^^
세미원의 유명한 사진 스팟^^
우리 가족들도 여기서 사진 몇 장 찍었는데
예쁘게 잘 나왔다~!
연꽃과의 다른 매력의 수련도 보고~!
연보랏빛의 수련 꽃잎
청초한 느낌의 꽃이 참 예쁘다. ^^
세미원 안쪽에도 역시나 연꽃들이 가득했다.
여기는 또 다른 정원~!
색색의 예쁜 꽃들이 모여있었다.
이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화사하게 잘 나왔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 컷씩 찍고 오시길~^^
이제 밖으로 나오는 길~!
연꽃과 버드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예뻐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다.
이 날 연꽃 구경은 정말 원없이 한 것 같다.^^
여기는 세한도를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는 세한정
안쪽 마당도 멋지지만
뒤편에 소나무와 어우러진 풍경이 참 좋다.
뭔가 선비의 기상이 느껴지는 풍경이랄까? ^^
마지막으로 세한정을 둘러보고 밖으로 향했다.
둘러보는 동안 날이 점점 흐려지더니
나갈때는 정말 비가 쏟아붓기 시작했다.
그래도 여행 막바지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다행^^
우리 가족의 여행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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