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보는 즐거움

예쁜 콘센트로 유명한 사무엘스몰즈 방문기

2022. 8. 10. by 세싹세싹

사무엘스몰즈

입구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실만한 브랜드 사무엘스몰즈에 다녀왔다. 무엇보다 예쁜 콘센트를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인데, 컬러풀한 본체에 꼬불꼬불한 선이 달려있는 콘센트, 한 번쯤은 보셨을지도 모르겠다. 사무엘스몰즈는 실제로 가서 보니 다양한 가구와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곳이었다. 건물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처음엔 여기가 맞나 싶었다. 창고처럼 생긴 입구가 보인다면 잘 찾아온 것이다.

 

 

귀여운 소품

톰과제리 포스터

 사무엘스몰즈는 구경하는 재미를 두 가지 포인트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귀여운 소품들을 볼 수 있다는 점, 다양한 브랜드의 유명 가구들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먼저 귀여운 소품들부터 살펴보면, 톰과 제리가 그려져 있는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시계와 조명

 시계와 조명들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들이 많았다. 옛날 미국 감성의 시계들도 눈에 들어왔는데, 버거킹이라고 쓰여있는 시계도 있었다.

조명
조명과 시계

 레트로 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조명들, 유명한 브라운사의 화이트 시계도 보였다. 오늘의 집에서도 보고 여기저기서 자주 봤던 시계라 눈에 들어왔다.

다양한 소품

 그 외에도 정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들이 많았다. 캐릭터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톰과 제리부터 심슨, 스누피까지 유명한 캐릭터들은 다 모여있는 것 같았다.

심슨체스판
심슨 체스

 남편의 눈을 사로잡았던 심슨 가족 체스판, 킹은 호머 심슨, 퀸은 마지 심슨, 막내인 매기 심슨까지 총출동했다. 너무 귀여워서 웬만하면 사고 싶었는데, 20만 원이 넘는 가격이라 포기했다.

코카콜라 체스판

 코카콜라 버전의 체스판도 있었다. 코카콜라의 상징인 귀여운 북극곰과 산타가 서로 대결하는 구도였다. 

소품

 그 밖에 귀여운 소품들이 정말 많았다. 포스터와 엽서도 종류가 다양했는데, 방문한 기념으로 하나 사도 좋을 것 같았다

 

 

가구 구경하기

다양한 가구

 사무엘스몰즈에는 가구들도 다양하게 있었다. 탁자부터, 의자, 트롤리까지 종류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탁자

 보기엔 그냥 창고에 있던 거 꺼내놓은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비싼 제품들이다. 이렇게 지하 매장에 디피해 놓은 게 신기하기도 했다.

보비트롤리

 유명한 보비 트롤리,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많아졌다. 거기다 디자인도 예뻐서 오브제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사무엘 스몰즈 내부

 요즘 유행하는 미드 센추리 느낌의 가구들이 많이 보였다. 플라스틱 재질의 의자와 테이블, 컬러풀한 색감의 가구들이 많았다.

모듈가구
USM

 모듈 가구로 유명한 USM의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최근에 모듈 가구가 유행하면서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단스탠드화려한조명

 특이한 모양의 조명들도 있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하나의 오브제처럼 사용하기 좋을 것 같은 제품들이었다.

투명한 탁자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준 테이블이 있었는데, 예뻐서 찍어봤다. 투명한 탁자를 두면 일반적인 탁자를 놓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집이 넓어 보이기 때문에, 좁은 집일수록 이런 탁자를 두는 것이 좋다.

스토리지

 카르텔의 콤포니빌리라는 정리함도 있었다. 인터넷으로 보던 물건들을 실제로 보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토스터기

 토스터기도 하나 있었는데, 맘에 들어서 찍어봤다. 이미 집에 토스터기가 있기 때문에 구경만 했다.

사무엘 스몰즈 콘센트

사무엘스몰즈 콘센트

 이제 사무엘 스몰즈 하면 생각나는 콘센트를 본격적으로 구경해 보았다. 2구와 3구, 플라스틱 재질과 고무 재질 등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다.

콘센트

 보통 인터넷에서 많이 봤던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라 고무 재질의 콘센트가 있었는데, 이 중에 하나를 사기로 했다.

콘센트사무엘스몰즈 콘센트

 3구짜리 파란색 본체와 노란색 선 조합으로 골랐는데, 제품을 고르면 새 상품으로 포장해 주셨다. 쨍한 색감의 컬러라 집안에 두면 포인트가 될 것 같았다.

 제품이 상하지 않게 비닐팩에 정성껏 포장해 주셨다. 붙어있는 스티커도 왠지 감각적인 느낌이다. 집에 가져가서 자주 사용하던 콘센트와 교체했는데, 확실히 드러나 있어도 보기 싫지 않고, 포인트가 되어 좋았다. 콘센트 꽂는 부분도 부드러운 느낌이라 꽂고 뺄 때의 느낌도 좋았다.

 

 

총평 & 위치

  단순한 소품샵일 줄 알았는데, 유명한 가구들도 많고, 생각보다 구경할 거리도 많았던 사무엘 스몰즈, 콘센트도 직접 가서 고를 수 있어서 좋았고, 인터넷 몰에서 보지 못했던 제품들도 볼 수 있어서 간 보람이 있었다. 직원 분들도 친절하셔서 부담 없이 구경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 주셔서 좋았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 가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