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밤리단길 주변
이 부근에 예쁜 카페들이 참 많은데
오늘은 생긴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한 카페를 소개해 보려 한다.
아담하지만 예쁘고 커피가 맛있는 곳
바로 설촌정원이다.
바로 앞에 있는 설촌 공원의 이름을 따서
설촌정원이라고 지은 듯하다.
위치는 바로 여기~! 이 골목에 위치해 있다.
외관부터 파스텔톤으로 되어있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
내가 좋아하는 원목 테이블~!
거기다 식물들도 잔뜩 있어서 좋다.
카페 분위기가 내 스타일이다.
메뉴는 위와 같다.
뭘 마셔볼까 고민하다가 역시 처음엔 베스트지~!
하고 고른 크림 바닐라 라떼와
평소 좋아하는 아인슈페너를 시켰다.
디저트들도 맛있어 보였지만 오늘은 패스했다.
코너 한쪽에 있는 거울과 테이블~
예뻐서 찍어봤다. ㅎㅎ
전신 거울을 세워두면 공간도 넓어 보이고
예쁜 거울을 세워두면 그걸로 하나의 소품이 되는 것 같다.
나중에 써먹어봐야지~!
귀여운 자전거도 가까이에서 찍어봤다.
이 날 연휴 기간이라 다들 어디 가셨는지 사람이 없었다.
전세 낸 것처럼 구경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이런 식물들도 분위기를 참 살려준다.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으면 많이 키우고 싶은데
내 손을 거치면 자꾸 죽어가는 식물들 ㅠㅠ
불쌍해서 못 키우겠다....
드디어 나온 음료들~
햇 볕 드는 따뜻한 창가에 놓고 한 컷 찍어봤다. ㅋㅋ
정작 더워서 자리는 다른데 앉음...
초콜릿이 뿌려져 있는 아인슈페너와 크림 바닐라 라떼
단 거 좋아하는 남편은 크림 바닐라 라떼를 마시고
나는 아인슈페너를 마셨다. ㅎㅎ
둘 다 만족스러운 맛~
무엇보다 크림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커피 다 마실 때까지 크림이 없어지지도 않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것도 좋았다.
아메리카노는 먹어보지 않아서
커피 본연의 맛은 잘 모르겠지만
크림 들어간 커피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듯~!
설촌정원
나른해지는 주말 오후에 와서
커피 한잔 하고 가기 좋은 곳이다.
커피 마시고 나면
바로 앞에 있는 설촌 공원에 나가
내 정원 마냥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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