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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일산카페 추천 피콕그린 초록 정원이 예쁜 카페

2022. 7. 29. by 세싹세싹

피콕그린

피콕그린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다. 바로 일산 성석동에 위치한 피콕 그린이라는 카페, 전부터 예쁘기로 유명한 카페라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가보게 되었다. 직접 가서 보니 더 예뻤던 피콕 그린, 음료와 스콘도 맛있어서 맘에 들었던 곳이다.

 

 

야외 공간

야외공간

 피콕 그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통 초록 초록한 풍경이었던 정원, 여기서 피콕 그린은 수컷 공작의 날개 빛깔과 같은 청록색을 뜻한다고 한다.

피콕그린 야외

 커다란 나무 아래 야외 테이블도 있었는데, 뒤 쪽으로 산이 있어 풍경이 정말 좋았다. 성석동은 일산에서 외진 곳에 위치한 곳이라. 이런 풍경도 즐길 수 있었다.

야외공간

 생각보다 규모도 정말 커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마치 잘 꾸며진 테마파크를 둘러보는 느낌이었다.

피콕그린 정원

 정원 사이에 길과 조경도 정말 잘 꾸며 놓았다.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식재들도 신경써서 심어놓은 것 같았다.

정원 모습
고양이

 풀숲 사이로 고양이 한 마리가 있어서 찍어보았다.

테라스

 야외에 이런 테이블도 있었다. 날이 너무 뜨겁지만 않다면 이런 공간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테라스 공간

 테라스 공간의 테이블과 의자도 다양해서 여러 가지 버전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내부 둘러보기

내부공간

 이제 바깥 구경은 실컷 했으니 안 쪽을 구경할 차례이다. 바깥과 달리 내부는 세련된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넓은 테이블과 의자,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어우러져 공간이 꽉 찬 느낌이다.

카페 내부

 좀 더 푹신한 소파가 놓여있는 공간도 있었다. 동글동글 귀여운 소파들이 있었는데, 딱 봐도 푹신하고 오래 앉아있기 좋아 보였다.

소파 테이블

언뜻 보면 카페가 아니라 잘 꾸며진 호텔 로비 같기도 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도록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다.

내부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예뻐서 맘에 들었던 피콕 그린,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평일에 방문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주문 메뉴

쿠폰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귀여운 알파카 모양의 도장이 찍힌 쿠폰도 받았다. 알파카를 좋아하시는지 진동벨에도 알파카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주문메뉴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아인슈페너와 유자 티, 스콘이 유명하다고 해서 애플 시나몬 스콘도 하나 주문했다.

아인슈페터와 애플시나몬 스콘

 비주얼만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애플파이의 느낌이 나는 스콘도 맛있어 보였다.

애플시나몬 스콘

 반으로 잘라서 먹어보니 역시 예상대로 맛있었다. 너무 달지 않은 애플 시나몬과 스콘의 맛이 잘 어울렸다. 남편이 평소 스콘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맛있게 먹었다. 스콘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퍽퍽한 식감 때문인데, 피콕 그린 스콘은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아인슈페너 크림

 아인슈페너 위에 크림도 쫀쫀해서 좋았다. 양도 많이 올려주셔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총평 & 위치

 인테리어 뿐 아니라 음료도 디저트도 모두 만족스러웠던 피콕 그린, 오랜만에 정말 맘에 드는 카페를 만난 것 같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도 좋았고, 정말 멀리 여행 온 거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방문해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해가는지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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