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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일산 호수공원 맛집 추천 양각도 장국밥

2023. 4. 26. by 세싹세싹

양각도

입구

 일산 호수공원 맛집 양각도에 다녀왔다. 원래 평양냉면을 주로 취급하는 식당인데, 아직 날이 추울 때 방문해서 뜨끈한 장국밥을 먹고 왔다. 먹어보니 국물 맛도 좋고, 특히 양을 많이 주셔서 든든하게 점심 한 끼 하기 좋은 곳이었다. 근처 직장인이나 호수공원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다.

 

 

식당 둘러보기

내부

 안으로 들어오니 먼저 깔끔한 내부가 눈에 띄였다. 테이블이나 의자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새로 한 느낌이었다.

내부

 점심 시간이라 사람이 꽤 있었는데,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찍어 보았다. 조명도 밝고, 내부도 넓어서 편하게 식사하시 좋은 곳이었다.

내부공간

 창가 자리에 앉으면 길 건너 호수공원이 보이는 것도 좋았다. 빛도 들어오고, 푸르른 나무들도 보이니 식당 내부가 더 쾌적해 보이는 느낌이었다.

 

 

주문 메뉴

메뉴

 이제 본격적으로 메뉴를 살펴보았다. 양각도는 원래 평양냉면이 주 메뉴인데, 아직 냉면 먹을 만한 날씨는 아니라서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장국밥이었는데, 가격은 12,000원이었다.

장국밥

 드디어 나온 장국밥, 김치같은 기본 반찬과 함께 국밥이 나왔는데, 한눈에 봐도 양이 꽤 많아 보였다.

장국

 일단 그릇이 큰데, 그릇 가득하게 국물을 담아 주시는 것이 좋았다. 먹다가 국물이 부족할 일은 없을 것 같았다. 국물 맛을 보니 시원하고 육수 맛이 깔끔하고 좋았다.

고기

 소고기도 잔뜩 들어있었는데, 냉면에 들어가는 고기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고기는 얇은 대신 엄청 큼직해서 한 입에 넣기 어려울 정도였다.

국밥

 소고기와 무채가 들어있어 소고기 무국의 느낌이 나기도 했다. 확실히 무가 들어있어 국물에서 시원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총평 & 위치

 양각도원래 평양냉면이 주 메뉴라 장국밥은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다. 일단 양이 푸짐해서 좋았고, 무채가 들어가서 시원한 국물 맛에 맑은 장국 느낌이라 좋았다. 소고기 국밥하면 조금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런 느낌 없이 깔끔한 맛이다. 곧 호수공원에서 꽃박람회가 있을 예정인데, 방문하셨다가 양각도에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날이 더워지면 평양냉면을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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