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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

전등사 죽림다원 경치좋고 조용한 사찰 찻집

2023. 11. 15. by 세싹세싹

죽림다원

입구

 전등사에 방문한 날, 사찰 내부에 있는 죽림다원이라는 찻집에 다녀왔다. 예쁜 경치와 건물이 어우러져서 정말 좋았던 곳이라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었다. 전통 차를 파는 곳이라 커피 같은 메뉴는 없었고, 쌍화차, 대추차를 마셨는데 건강에 정말 좋을 것 같은 맛이었다. 전등사에 오면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찻집 둘러보기

즉림다원

 찻집 주변에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말 그대로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이렇게 예쁜 찻집이 또 있을까 싶은 곳이었다.

전등사찻집

 위쪽에서 내려다 본 모습도 참 예뻤다. 전등사에 온 이상 발걸음이 저절로 향하게 되는 곳 아닐까 싶다.

찻집내부

 내부로 들어오니 한 쪽에는 난로도 있고 아늑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천장에 서까래도 그대로 있고 전통적인 한옥의 구조를  수 있었다.

내부

 다른 공간으로 가보니 바닥에 앉아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주변은 통창으로 되어 있었는데, 숲 속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것도 참 좋았다.

내부공간

 밖에서 보는 것 보다 공간이 넓어서 여유 있게 앉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이 날 평일이라 아무래도 평소보다 사람이 적은 것도 있었다.

 

 

찻집내부

 한 쪽에는 찻잔 등 도자기 같은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차도 마시고 이런저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한송이수반

 한송이 꽃을 꺾어서 장식하기 좋은 수반이 있었는데, 엄마가 예쁘다고 하나 사셨다. 국화나 들꽃 같은 작은 꽃들을 끼워두면 좋을 것 같았다.

메뉴판

 이제 메뉴를 주문할 차례, 크게 수제차와 생과일 주스, 정통차로 나뉘어 있었고, 모두 건강에 좋아 보이는 메뉴들만 있었다. 이 중에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쌍화차와 대추차였다.

쌍화차대추차

 주문한 쌍화차와 대추차 비주얼부터 남다른 한방차였다. 차 위에 잣과 대추도 띄워놓았고, 정성이 가득 남긴 느낌이었다. 대추차는 한 입 마셔보니 엄청 걸쭉하고 진한 느낌이라 대추가 정말 많이 들어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쌍화차는 달달한 느낌이 적은 정말 진한 쌍화차였다.

 

 

총평 & 위치

 전등사 내부에 있어 경치도 좋고, 차 맛도 진하고 좋았던 죽림다원, 전등사에 간 이상 한번 쯤은 방문해서 차 마시기 좋은 곳이었다. 주변 경치만 봐도 힐링되는 느낌이라 정말 좋았던 곳이었다. 특히 몸에 좋은 한방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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