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시장
제주도 가기 마지막 코스로 가게 된 동문시장, 공항 근처에 있어서 들렸다 가기 좋은 곳 같아 다녀왔다. 간 김에 추석때 친척들과 나눠먹을 간식도 샀는데 맛있게 먹어서 추천드리고 싶었다. 아리곳간이라는 곳이었는데, 전통과자를 판매하는 곳이라 약과, 뻥튀기같은 간식들을 사왔는데, 모두 맛있었다.
시장 둘러보기
시장에 가기 위해 근처 타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왔다. 주변에 차들이 정말 많아서 복잡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저녁 야시장이 열리는 때에는 차들이 많으니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하시기 바란다. 입구 쪽에는 길거리 음식들이 많았는데,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곳도 있었다. 이런저런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안 쪽으로 더 들어오니 좀 더 전통시장의 느낌이 나기 시작했다. 제주도답게 수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천장과 조명이 잘 되어 있고, 여러모로 전통시장의 현대화가 잘 되어 있는 곳이라 일하는 분도 구경하는 사람도 편해진 것 같다.
전통시장 골목길로 들어와 아리곳간에 도착했다. 안 쪽에서는 직저 과자들을 만드는 작업을 하시는 것 같았다. 고소한 냄새가 풍겨 맛있을 것 같았다.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청귤약과였다. 약과에 청귤이 들어가 상큼한 맛이 날 것 같아 맛있을 것 같았다. 앞 쪽에는 미리 시식해 볼 수 있게 과자들을 작게 잘라주셔서 먹고 고를 수 있었다.
약과와 함께 유과와 뻥튀기도 하나씩 더 주문했다. 겉면 찹쌀 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해서 만든거라 맛도 좋고, 모양도 신기해서 사오게 되었다.
총평 & 위치
추석을 앞두고 방문한터라 전통과자를 사러 가보게 된 아리곳간, 가면서 시장도 구경하고 맛있는 과자도 득템할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야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좋아하시거나 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은 저녁 시간에 동문시장에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