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카페 리버레인
춘천에 있는 리버레인 카페에 다녀왔다. 소양강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인데 전망이 정말 좋았던 곳이라 추천드리고 싶다. 건물 자체도 멋지게 지어져서 2022년 강원건축문화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도 한다. 공간도 정말 넓고 잘 되어 있으니 춘천에 방문하는 분들 계시다면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카페 둘러보기
1층으로 들어오니 카운터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전체적으로 층고도 넓고 화이트 인테리어로 꾸며 놓아 카페가 쾌적하고 넓어보였다.
빵 진열대도 있었는데, 곧 점심을 먹으러 갈 예정이라 따로 주문을 하진 않았다. 종류가 많진 않았지만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메뉴를 살펴 보았다. 리버레인슈페너와 인절미슈페너 같은 시그니처 메뉴들이 맛있어 보여 하나 주문했다. 얼그레이 같은 티 종류도 있고, 논 커피 메뉴들이 많아 고를 수 있는 음료가 다양했다.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으러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1층에도 자리가 꽤 많았고, 테이블과 의자 종류도 다양했다.
다양한 의자와 테이블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같이 예쁜 가구들도 잘 배치해 놓은 것 같았다. 조명도 은은하게 켜져 있어 분위기도 좋았다.
테라스 공간도 잘 꾸며져 있어 날이 좋은 날은 밖에서 커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이 날은 비가 와서 밖에 나가진 못하고 구경만 했다.
2층으로 올라오니 공간이 더 넓었다. 2층도 역시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1층과 마찬가지로 층고가 높아 공간이 시원시원한 느낌이었다.
창가 쪽에는 강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었다. 이런 자리에 앉아서 물멍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한 쪽은 이렇게 계단식으로 자리가 배치되어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컨셉으로 공간을 꾸며 놓으니 공간이 지루하지 않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제 주문한 메뉴를 받으러 1층에 다녀왔다. 엘리베이터가 있어 층을 오가는 것이 어렵지 않은 점도 좋았다.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슈페너, 인절미처럼 콩가루가 뿌려져 있어 고소한 맛이 나는 음료였다. 주문한 커피 메뉴들 모두 맛이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선택한 자리는 2층 창가자리, 이 곳에서 앉아서 밖을 보면 이런 풍경이었다. 날씨가 맑은 날도 좋겠지만, 이렇게 비오는 날도 나름 운치있고 좋았다. 카페 이름도 리버레인이니 이런 비오는 날과 딱 어울리는 것 같았다.
한 층 더 올라가 3층도 구경하고 왔는데, 루프탑 공간과 실내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루프탑은 이렇게 뻥뚫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방으로 소양강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총평 & 위치
춘천 리버레인은 규모도 크고 전망도 좋은 곳이라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였다. 아무래도 음료는 가격대가 좀 있었지만 커피 맛도 나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주차장도 커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춘천역에서 가깝기도 해서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춘천 근처에 여행 올 계획이 있다면 리버레인에 다녀오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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