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옥계계곡
얼마 전 짧은 여행에서 만난 멋진 장소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바로 영덕에 있는 옥계계곡이라는 곳인데, 물도 맑고 주변 경치도 정말 좋아서 보자마자 반해버린 곳이다. 이 날 날씨도 좋아서 파란 하늘과 맑은 물을 보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느낌이었다. 영덕 옥계계곡은 특히 캠핑을 하러 좋은 장소를 찾아 다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다.
옥계계곡 둘러보기
계곡 근처에 도착하니 옥계 산촌마을 종합안내도라는 표지판이 보였다. 산촌마을이라는 이름부터 정감이 가는 곳이었다. 이 표지판 근처에 주차할 곳도 있어 차를 대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바로 앞에 이런 멋진 경치가 펼쳐져 있었다. 맑은 계곡 물 뒤로 서 있는 절벽이 정말 멋진 곳이었다. 이미 좋은 자리를 잡고 있는 캠핑족의 모습도 보였다.
파란하늘과 초록나무와 계곡의 조화가 정말 좋았다. 이런 멋진 경치가 있는지 모르고 이정표보고 우연히 오게 되었는데, 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계곡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가까이서 보니 맑은 계곡 물에 바닥의 돌들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계곡 반대편에는 자연적으로 생긴 동굴도 있었는데, 마치 일부러 멋있게 깎아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감탄하면서 한참을 둘러보다가 다시 길을 나서 위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올라가는 길에 이런 폭포가 있어서 차를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폭포 같은데 정말 멋있었다.
폭포 밑으로 무지개까지 떠서 정말 멋진 사진이 나왔다. 이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배경이 좋으니 사진이 잘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옥계유원지로 검색해서 가다보면 이 곳을 만날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길 바란다.
총평 & 위치
영덕 옥계계곡을 우연히 가게 되고, 기대하지 않았던 멋진 풍경을 만나 정말 좋았던 하루였다. 영덕하면 바다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멋진 계곡이 있을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근처에 가시게 되면 대게만 먹고 오지 마시고, 영덕 옥계계곡에도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일부러라도 충분히 찾아갈만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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