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샵
홍대 근처에 놀러 갔다가 발견한 떙땡샵, 어릴 적 남편이 땡땡의 모험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던지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문이 잠겨 있고 부재중이셔서 전화를 드렸더니 직원 분이 금방 오셔서 문을 열어주셨다. 직원 분도 정말 친절하시고, 이것 저것 추천도 해주셔서 구경하는 재미가 더 있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포스터 하나와 퍼즐을 하나 사 왔는데, 사온 굿즈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겠다.
땡땡샵 둘러보기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밖에서 보았던 것 보다 물건들이 정말 다양해서 놀랐다. 피규어, 엽서, 달력 등등 땡땡으로 만든 모든 제품들이 다 모여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부에 진열도 잘 되어 있고, 조명까지 되어 있어 구경하기 더 좋았던 것 같다. 하나같이 마음에 들어서 사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다.
이 쪽은 비교적 적은 돈 들여서 살 수 있는 엽서들이 모여있었다. 이런 엽서들 사다가 벽에 장식해 두어도 예쁠 것 같았다.
한 쪽에는 퍼즐들이 모여있었다. 평소 퍼즐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의 눈이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이 중에 하나는 사 와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좀 더 구경하기 시작했다.
이 쪽은 땡땡의 모험 책과 인형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영문으로 된 책부터 한글화 된 것까지 다양한 책이 있었다.
또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한가지가 있었으니 바로 포스터였다. 우리 집 거실에 허전한 벽을 채울 포스터를 찾고 있었는데 벽에 걸어두면 딱 좋을 것 같았다.
한 쪽에는 피규어들도 있었는데, 크기와 종류도 정말 다양했다. 책장 위 쪽에 길게 있는 포스터도 보기 좋았고, 로켓 모양의 피규어와 포스터도 마음에 들었다.
담요와 옷 같은 제품도 있어 정말 다양한 굿즈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부드러운 촉감의 담요도 좋아보였다.
마지막으로 고심하다 고른 포스터, 그리고 퍼즐을 하나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사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지만 조금 참기로 했다.
총평 & 위치
정신 차리고 보니 손에 들려있었던 포스터와 퍼즐, 퍼즐은 1000피스짜리를 샀는데, 남편이랑 이틀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완성했다.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퍼즐이었다. 홍대 땡땡샵(틴틴샵)은 정말 우연히 방문하게 된 곳인데, 생각보다 물건도 다양하고 정말 예쁘게 잘 나온 제품이 많아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었다. 어릴 적 땡땡의 모험을 즐겨보신 분이 있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