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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

흰여울 문화마을 카페 추천 더 레이지 캣

2021. 6. 14. by 세싹세싹

 부산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여행지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우리 부부는 바로 흰여울 문화마을을 고를 것이다.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의 바닷가 마을, 거기에 새로 생긴 카페와 소품 가게들도 조화를 깨뜨리지 않고 마을에 잘 녹아든 느낌이었다. 흰여울 문화마을에 카페가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 우리가 다녀온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바로 더 레이지 캣이라는 곳이다.

흰여울전망대
흰여울 전망대

 레이지 캣 가는 길을 설명해 드리면 흰여울 전망대를 기준으로 해서 골목길로 내려가 오른쪽으로 쭉 가다보면 나오는 곳이다.

흰여울문화마을-지도
흰여울 문화마을 지도

 흰여울 문화마을은 길이 복잡하지 않아 찾는 게 어렵진 않으실 것 같다. 지도에 표시된 가운데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예쁜 카페, 소품집들을 만나실 수 있다.

흰여울문화마을풍경
흰여울 문화마을

 전망대에서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예쁜 집. 분홍색 담벼락이 예뻐서 찍어봤다.

흰여울문화마을-화분
흰여울 문화마을 화분

 골목길을 걷다가 만난 예쁜 화분들

흰여울문화마을-바다풍경
흰여울문화마을 풍경

걷다보면 이런 멋진 풍경들을 만나실 수 있다.

더레이지캣-외부모습
더 레이지 캣

 드디어 도착한 더 레이지 캣 카페. 사실 여기는 작정하고 찾아간 것이 아니라, 걷다가 목마르고 힘들어서 어디 쉬었다 갈 카페 없나 찾다가 들어간 곳이다. 찾아보니 평점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이것저것 생각할 거 없이 바로 들어갔다.

 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더레이지캣-메뉴판
더 레이지 캣 메뉴

 들어가서 메뉴를 먼저 살펴보았다. 음료들 가격도 관광지 치고 비싸지 않았다. 다른 것도 먹고 싶었지만 우리 눈에 띈 메뉴는 바로 팥빙수였다. 덥고 목이 마른 상태라 그림으로만 봐도 정말 맛있어 보였다.

더레이지캣-내부모습
더 레이지 캣 내부

 

더레이지캣
더 레이지 캣

카페 내부가 생각보다 크고 공간 디자인도 정말 다양한 느낌이었다. 이런 자개 장이 있는 옛날 느낌의 공간도 있었다.

더레이지캣-풍금
더 레이지 캣 풍금

 이런 풍금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낮잠-자고일어난-고양이
더 레이지 캣 고양이

이 방 한편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다. 더 레이지 캣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직접 고양이도 키우고 계셨다. 정말 게으르게 낮잠을 자다가 일어난 고양이 한 마리, 카페 이름에 충실한 고양이였다. 

더레이지캣-2층가는-계단
더 레이지 캣 계단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더레이지캣-테라스
더 레이지 캣 테라스

 이런 테라스 공간이 나온다.

더레이지캣-루프탑
더 레이지 캣 루프탑

 전망 좋은 루프탑 공간에서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았다.

더레이지캣-내부
더 레이지 캣

 구경하다가 우리가 정착한 자리는 바로 여기였다. 카페 안 쪽에 있지만 창이 있어 바깥 풍경 보기도 좋았던 자리였다.

더레이지캣-밀크팥빙수
밀크 팥빙수

 드디어 나온 밀크 팥빙수. 생각보다 팥빙수 크기가 커서 맘에 들었다. 남편이 받아올 때 우와하고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고 한다. 그걸 보고 직원 분들이 재밌어하셨다는 후문. 

골목길-고양이
골목길 고양이

 팥빙수 맛있게 잘 먹고 다시 골목으로 나섰다. 가다가 만난 또 다른 고양이. 더 레이지 캣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두 마리라고 하셨는데 그중에 한 마리가 아닌가 싶었다. 우연히 가게 되었지만 정말 맘에 들었던 더 레이지 캣 카페, 다음에 흰여울 문화마을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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