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데이 쿨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드디어 나도 서머데이 쿨러 핑크를 받아왔다. 서머데이 쿨러는 스타벅스 프리퀀시 2021년 버전으로 미션 음료 세 잔과 일반 음료 14잔을 마시면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먼저 예약방법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실 분들을 위해 설명을 덧붙인다.
먼저 프리퀀시를 다 모으면 예약하고 싶은 매장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데 본인이 수령 가능한 날짜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이미 예약이 많이 차있는 상태라 6월 말까지는 조금 밀려있을 것이다. 최대한 빠른 날 가까운 지점으로 예약을 걸어두면 된다. 여기서 한 가지 예약을 하고 지정하 날짜에 못 받을 경우 재신청하는 날짜가 7일 뒤로 미뤄진다. 사실 우리도 남편 걸로 먼저 신청했다가 그 날짜에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다행히 방법을 찾았다. 바로 남편 프리퀀시를 나에게 선물해서 신청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재신청할 수 있었다. 혹시 예약 날짜에 못 받은 경우 주변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해서 바로 신청하시길 바란다.
드디어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제 날짜에 받아온 서머데이 쿨러의 모습이다. 다회용 백도 받아서 같이 담아왔다. 다회용 백은 장 보러 갈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따로 구매했다. 사실 다회용 백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서머데이 쿨러 받을 때 구매할지 물어봐주셔서 사게 되었다. 남편이 장 볼 때 필요할 것 같다고 옆에서 부추기기도 했다.
다회용백을 열어보니 예쁜 분홍색 박스가 나왔다. 패키지에도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다. 그저 박스일 뿐인데 예뻐서 뜯기가 아까울 지경이었다.
뒷면에는 이런 스타벅스 로고도 박혀있었다.
칼로 최대한 흠집 안 나게 조심조심 뜯어봤다. 하지만 이렇게 뜯고 지금은 재활용품 담아놓는 임시 박스로 쓰고 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서머데이 쿨러 핑크, 처음 본 순간 일단 색이 정말 예뻐서 맘에 들었다. 너무 쨍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어둡지도 않은 인디핑크색이었다.
박스를 꺼내서 보니 작은 도마 같은 것도 함께 들어있었다. 이것의 쓰임새는 잠시 뒤에 알려드리겠다.
일단은 박스부터 감상해 보시라며 여러방면에서 사진을 찍어봤다.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예쁘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이 손잡이 부분이다. 부드러운 재질로 감싸져 있어서 촉감이 좋았다.
박스 내부도 생각보다 컸다. 아이스 박스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벌써부터 여기에 이것저것 음식 사서 담고 놀러 가는 상상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위에서 잠깐 나왔던 이것의 정체는 바로 컷팅보드였다. 캠핑 갔을 때 간단한 음식재료는 여기다 놓고 컷팅해도 좋을 것 같았다.
컷팅 보드를 중간에 끼워놓으면 이렇게 공간 구분도 된다. 여러모도 잘 만들어진 것 같다. 후기를 자세히 써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스타벅스 서머데이 쿨러를 아직 안 받으신 분들은 7월 12일까지 적립이 가능하니 그전에 적립하시고 신청하시길 바란다. 참고로 핑크 제품은 재고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 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셔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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