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스타벅스 싱잉 랜턴 핑크를 수령했다. 최근 예약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수령하는 게 쉽지 않다고 하던데 정말 어렵게 성공한 것이다. 나는 스타벅스 서머데이 쿨러를 수령한 이후 랜턴은 받을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막상 보니 예뻐서 또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핑크색 스타벅스 싱잉 랜턴이다. 검은색, 민트색이 있었는데, 이걸로 받아왔다고 한다. 참고로 흰색은 판매하는 제품이다. 불을 켜보니 생각보다 밝기도 밝아서 캠핑 갈 때 쓰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1. 연결하기

랜턴을 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건전지를 넣거나, 우리는 케이블을 연결해 보기로 했다.


먼저 여기에 맞는 케이블이 뭔지 찾아보니 C타입이 맞는 사이즈였다. 보통 사용하는 안드로이드용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캠핑 갈 때에는 건전지가 있으면 좋겠지만, 집에서 사용할 땐 이렇게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겠다.
2. 밝기 조절과 불멍 모드

램프는 밝기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있었다. 또 한쪽에는 모닥불 모양의 버튼이 있었는데, 이 버튼을 이용하면 불멍 모드를 킬 수 있다.


최대한 밝게 해 주면 밤에 밖에서는 꽤 잘 보일 것 같았다.

불멍 모드를 켰을 때의 모습이다. 불이 깜빡깜빡 저절로 켜졌다가 꺼진다.
3. 블루투스 연결

싱잉 랜턴은 말 그대로 노래하는 랜턴답게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뒤 편에 보면 블루투스 연결 버튼과 일시정지, 소리 볼륨 버튼이 있어서 간단한 조작도 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 버튼을 꾹 눌러서 이렇게 파란 불이 들어오면 블루투스 찾기를 통해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에서 위와 같은 목록이 뜨면 연결해 주면 된다.
4. 예약하기

마지막으로 예약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오전 6시 45분에 스타벅스 앱에 들어와 기다리다가 프리퀀시에서 예약을 진행해 주면 된다. 그 시간에 접속하는 사람이 많을까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동생 이야기로는 프리퀀시 화면에서 15분 정도 대기해야 예약화면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다시 나갔다 들어오면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들어가 보면 서머데이 쿨러는 항상 품절이라고 한다. 스타벅스 싱잉 랜턴 재고도 떨어져 간다고 하니, 기간 안에 들어가셔서 꼭 예약 성공하시길 바란다. 혹 증정품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음료쿠폰으로 대체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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