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할로윈 음료 마녀퐁당 초코베리 할리치노

할리스 할로윈 음료

 할리스에 할로윈 음료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오랜만에 방문해 보았다. 이번에 나온 음료는 마녀 퐁당 초코베리 할리치노라는 음료이다. 할로윈을 앞두고 스타벅스 등 다른 카페도 특별 음료를 출시하고 있는데, 할리스의 음료는 어떨지 궁금해졌다. 참고로 11월 4일까지만 판매하는 음료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그전에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할리스 화정점

 할리스 커피의 마녀 퐁당 초코베리 할리치노는 다크 초코가 들어간 음요레 베리 소스를 더해서 만든 음료라고 한다. 위에는 마녀가 음료에 빠진 느낌의 초콜릿이 올라와 있다. 뭔가 으스스한 느낌이 할로윈과 잘 어울리게 만든 것 같았다.

 우리가 방문한 매장은 할리스 화정점이다. 올라가는 길에도 할로윈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세트메뉴들도 보여서 디저트와 함께 먹어보기로 했다.

 매장 위로 올라오니 역시 사람이 많았다. 생긴지 얼마 안 되고 구조도 공부하기 좋은 구조라 카공족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계산을 하러 오니 디저트 종류 중에 마카롱은 이미 많이 나간 것 같았다. 

 할로윈 관련 케이크들은 남아있었는데, 우리가 먹으려고 했던 보라색 마법 요거트 한 스푼이라는 마카롱은 다 나갔다고 했다. 아쉽지만 음료만 시켜서 자리로 돌아왔다.

 

 

마녀 퐁당 초코베리 할리치노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마녀 퐁당 초코베리 할리치노와 카페라떼를 주문해서 남편과 같이 마셨다. 

 사진과 똑같은 느낌의 할리치노, 정말 마녀가 빠져있는 듯한 재밌는 장식이 눈에 들어왔다. 모자와 다리 부분은 각각 다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들어졌다.

 음료에 빨간색 보라색 베리소스가 있어 마녀의 피 같은 느낌이었다. 

 다리 부분을 꺼내서 보니 더 그럴싸한 느낌이다. 사진 찍고 나서 다리 부분도 맛있게 먹었다.

 밑에 음료 부분을 처음 먹었을 때에는 초코 맛이 강하지 않은 느낌이라 조금 맹숭맹숭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베리 소스와 잘 섞이도록 저어서 먹으니 훨씬 더 맛있었다. 베리 맛을 강조하기 위해 초코 맛은 조금 줄은 느낌이랄까 너무 달지 않고 생각보다 상큼한 느낌이 많이 나는 음료였다. 블루베리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맘에 드실 만한 음료였다. 우리 부부도 맛있게 잘 마셨다. 할리스 종종 가시는 분들은 이 음료도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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