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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엄마에게 배우는 무생채 만들기~! 며칠 전 친정에 다녀온 이후 계속되는 엄마 찬스 포스팅 ㅋㅋ 오늘은 무생채 만들기다~! 전에 싸주신 무생채가 정말 맛있어서 금방 다 먹었다고 했더니 또 해주신 우리 엄마 ㅎㅎ 이번엔 옆에서 보면서 어떻게 만드는 지도 배웠다~! 재료는 무, 양파, 파, 설탕, 멸치액젓, 고춧가루, 매실액, 다진 마늘 먼저 무를 잘 썰어준다. 튼실해 보이는 무~! 딱 봐도 맛있게 생겼다. 무 채칼 기계로 해도 되지만 직접 써시는 엄마~! 이렇게 하는 게 더 맛있다고 하신다. 나도 직접 해보겠다고 썰어봤다가 너무 두껍게 썰어서 안 되겠다고 놔두라고... 결국 사진 찍는 자리로 좌천되었다. ㅎㅎㅎ 예쁘게 잘 썰어진 무 양파도 하나 썰어서 같이 섞어준다. 이제 본격적으로 양념을 할 차례 먼저 멸치 액젓을 충분히 넣어준다. 감으로.. 2021. 2. 26.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차려주신 엄마 밥상 잡곡밥과 나물만들기~! 내일이면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이다. 사실 생각도 못 하고 지나가는 절기인데 엄마가 알려주셔서 '아 내일이 대보름이구나' 하고 알게 된다. ㅎㅎ 대보름을 맞이해서 잡곡밥과 나물을 한다고 집으로 오라고 하셨다. 맛있는 나물 먹을 생각에 일 끝나고 바로 달려간 친정 ㅎㅎ 이번에 만든 나물은 고사리, 취나물, 시래기~! 이번 기회에 나물 만드는 법도 배워보자 싶어서 과정을 열심히 담아봤다~! 고사리는 비린내를 잡기 위해 미리 삶아두어야 한다. 그냥 삶는 걸로도 비린내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원두커피 간 것을 넣고 같이 삶는다고~! 이번에 엄마에게 배운 꿀팁이었다~^^ 시래기는 일반무에 달린 것이 더 맛있다고 하셨다. 총각무에 달린 것은 좀 더 질기다고~! 나물 만드는 방법을 지켜보니 재료는 .. 2021. 2. 25.
강화도 광성보 두번째 이야기 광성포대, 신미 순의총, 광성돈대 어제에 이어 올리는 광성보 두 번째 이야기 용두돈대를 둘러보고 광성포대로 발길을 돌렸다. 광성 포대는 신미양요를 겪고 난 뒤 화력 증가의 필요성을 느껴 설치했다고 한다. 좋은 포가 없이 포대만 있는 게 무슨 의미였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라도 정비하고자 했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멀리서 보면 무덤처럼 보이기도 했던 광성 포대 쓸쓸해 보이는 모습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렸다. 다음으로 간 곳은 신미 순의총 신미양요 때 죽은 무명의 전사자들의 무덤이다. 신원을 알 수 없었던 51인을 7기의 분묘에 나누어 합장했다고 한다. 이제 다시 소나무길을 지나왔던 길로 돌아가는 중 마지막으로 광성돈대를 돌아보았다. 입구 가장 가까이 있었던 광성돈대 아까 보았던 광성 포대는 말 그대로 포를 놓기 위한 건축물.. 2021. 2. 24.
강화도 광성보 미스터 션샤인의 자취를 찾아서~! 우리 부부가 최근 뒤늦게 빠진 드라마가 있었으니 바로 미스터 션샤인~! 아직 끝까지 보진 못했지만 ㅎ 재밌어서 틈틈이 보고 있는 중이다. 미스터 션샤인은 시대적 배경이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까지라 그 당시 역사적 사건들이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드라마 초반에 나왔던 신미양요~! 오늘은 그 신미양요의 격전지였던 강화도 광성보에 대한 포스팅이다. 강화도 가는 길이 막히지 않아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던 광성보 사적 제227호인 광성보는 효종 때 지어진 진지라고 한다.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안내문 읽고 지도도 봤으니 이제 들어갈 차례 광성보 들어가는 입구인 안해루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멋지다. 손돌목돈대, 용두돈대 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소나무 길 길 양 옆으로 소나무들.. 2021.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