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라면 끓여먹은 이야기~!
하지만 그냥 라면이 아니라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라면이다.
바로 문어라면~!!
남편이 주도해서 만든 요리라서
이번엔 난 정말 사진만 찍었음 ㅎㅎㅎ
문어라면에 들어갈 재료는
라면과 문어는 당연히 들어가고 ㅎㅎ
숙주와 양파도 추가로 넣어줬다.
요즘 문어가 귀한데 시부모님께서 주셨다~!
그동안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문어~
숙회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라면에 넣어먹어도 맛있다. ㅎㅎ
(사실 라면 끓여먹기엔 아까운 재료 아닌가 싶....)
끓이는 방법은 사실 간단하다.
결국엔 라면이니까 ㅎㅎ
물이 끓으면 수프를 먼저 넣어준다.
참 이 물은 그냥 물이 아니다~!
남편이 바지락을 사 와서 바지락 넣고 먼저 물을 끓여놓았다.
(재료에 바지락도 추가 ㅎㅎ)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문어와 양파를 넣어주면 끝~!
숙주는 완성된 뒤에 넣어먹을 거라 끓일 때는 넣지 않았다.
짠 완성된 모습~!
바지락도 보이고, 문어도 보이고
먹음직스럽게 완성되었다.
거기다 숙주도 올려줘서 함께 먹으면 끝~!
라면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요 김치~!
시어머님께서 담가주신 김치인데 진짜 맛있다.
없어지는 게 아쉬운 김치 ㅠㅠ
지금은 다 먹었다....
숙주가 처음에 좀 굵어서 잘 안 익을까 걱정했지만
라면에 넣고 섞어주니 또 금방 익었다.
문어랑 면발이랑 같이 집어서 한입~!
면발도 내가 좋아하는 익은 정도로
잘 끓이는 우리 남편~^^
해물이 들어가서 역시나
국물이 참 시원하고 맛있었다.
숙주도 맛있게 잘 익은 모습
아삭아삭한 식감이 참 좋다.
라면 먹고 난 뒤엔 밥도 말아서 먹어줘야지 ㅎㅎ
남은 문어랑 밥이랑 같이 떠먹으니 진짜 맛있었다.^^
라면 맛있게 잘 끓이는 우리 남편 덕에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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