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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김포공항 맛집 북촌손만두 여행가기 전 든든히 먹고 가자!

2021. 7. 1. by 세싹세싹

 여름이 되고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그래서 준비한 김포공항 맛집 리뷰, 북촌손만두를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아직 해외로 여행 가기는 힘든 상황이라 김포공항 국내선을 이용해 국내로 떠나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도 있으니 여행 가기 전 김포공항에서 든든히 먹고 출발하시길 바란다.

김포공항-식당가
김포공항 식당가

 우리가 방문한 곳은 탑승구로 들어가기전 공항 1층에 있는 식당가이다. 바로 플레이보6라는 이름의 김포공항 푸드코트, 다양한 식당들이 모여있어 골라서 먹을 수 있다.

플레이보6-위치
플레이보6 위치

 플레이보6의 위치는 지도에서 왼쪽 끝에 보이는 곳이다. 규모가 커서 찾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것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플레이보6-푸드코드-외관
푸드코트 외관

 푸드코드 외부모습이다. 플레이보6는 한국적인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었다. 한옥 지붕과 나무 기둥이 조화를 이루어 외관부터 잘 꾸며져 있었다.

키오스크-화면
키오스크

 푸드코트 앞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여러 가지 메뉴들 중에 우리가 선택한 것은 북촌손만두, 원래 알고 있던 브랜드이기도 하고 가장 무난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북촌 만둣국 정식과 얼큰 만둣국 정식이었고, 둘 다 가격은 9,000원이었다.

알림벨
플레이버6 벨

 주문을 하고 보니 알림 벨을 하나씩 챙겨갈 수 있게 되어있었다. 번호가 뜨는 전광판을 계속 볼 필요 없이 알람이 울리면 바도 받아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것 같아 맘에 들었다. 한편으로는 키오스크를 이용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직접 주문받는 직원 분도 계신 것도 좋았다. 외국인이나 키오스크 이용이 불편한 분들은 직접 주문하는 방법을 택하시면 된다.

플레이보6-내부
플레이보6 내부

 식당 안으로 들어오니 전체적으로 조명도 밝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플레이보-살롱
플레이보 살롱

 안에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다. 특히 플레이보 살롱이라고 꾸며져 있는 공간이 참 잘 되어있었다.

얼큰만둣국
얼큰만둣국

 조금 기다리니 벨이 울렸다. 먼저 남편이 주문한 얼큰 만둣국 정식이다. 국물만 봐도 매콤한 느낌이다.

북촌만둣국
북촌만둣국정식

내가 주문한 북촌 만둣국 정식이다. 안에 만두가 종류별로 들어있는 것이 보인다.

고기만두
만둣국에 고기만두

 만두 크기도 크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국물을 먼저 떠먹어보니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만둣국 느낌이었다. 

굴림만두
굴림만두

 얼큰 만둣국에 들어있는 굴림만두다. 얼큰한 국물과 함께 한 입에 쏙 넣고 먹기 좋다. 국물 맛을 보니 꽤 매콤해서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겐 매울 수 있다. 남편도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편이라 먹으면서 조금 힘들어했다. 물론 맵다고 하면서도 맛있다고 열심히 먹었다. 

얼큰손만두-속에-고기만두
얼큰손만두 만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맛이었다. 일단 만두가 종류별로 김치, 고기, 굴림만두가 들어 있어서 좋았고, 국물 맛도 깊고 맛있었던 만둣국이다. 밥도 같이 나오니 밥 말아서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양이다. 여행 가기 전에 들를만한 김포공항 맛집을 찾으신다면 북촌 손만두 다녀오시길 추천드린다. 든든히 먹고 여행도 즐겁게 하고 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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