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산 방문기 두 번째~!
이번에는 뮤지엄 산의 다양한 전시물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한다.
첫 번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길^^
뮤지엄 산의 건물이 워낙 그 자체로 멋지기 때문에
전시물보다 건물이 더 기억에 남았지만;;
그래도 어떤 전시가 있는지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는
소개해 드려야 할 거 같다.
현재 뮤지엄 산에서 하고 있는 기획전시인
회화와 서사
8월 30일까지 하는 전시이다.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그림들이 많다.
오우암 님이 그린 그림들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색감이 참 따뜻하고 그림체도 동글동글 귀여운 느낌
이 시대를 산 사람은 아니지만
뭔가 추억이 떠오를 것만 같은 그림들이다.
개와 고양이의 진실이라는 작품
동양화 같은 느낌이 있지만 색감이 참 화려하다.
책상 밑에 숨은 강아지가 고양이의 장난감을 훔쳐간 게 아닐까? ㅎㅎ
다음은 상설전시인
종이의 탄생에서 현재 까지라는 전시이다.
구텐베르크 시대의 성서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곳
종교개혁 당시의 성서라고 한다.
구텐베르크 인쇄술로 인해 성서 같은 책들이
보급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대단한 일~!
오래된 인쇄 기계도 전시되어 있었다.
다음은 한국 미술의 산책 V: 추상화 전시이다.
이 전시도 8월 30일까지이다.
우리나라 모더니스트 1세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 곳~!
김환기 님의 작품이다.
김환기 님은 특히 방탄소년단의 RM이 좋아하는 작가
그래서 사진을 더 찍어봤다 ㅎㅎㅎ
건축가들이 디자인했다는 의자 전시도 있었다.
진짜 편해보이는 의자도 있었고
보기에 멋진 의자도 있었다. ㅎㅎ
종이 합판
쉽게 말해 골판지로 만든 의자~!
골판지도 디자이너의 손에 만져지면 작품이 된다.
백남준 전시관
그분 만의 독특한 느낌의 비디오 아트도 전시되어 있었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공간 자체가 멋졌던 곳
작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회 돌아보면서 중간중간 밖을 바라보는 것도 참 좋다.
창가에 물이 비친 모습마저 너무 예뻤던 곳~!
나는 참 물이 참 좋은가 보다. ㅎㅎ
이 곳은 입구 쪽에 있는 카페 테라스가 있는 공간이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예쁜 사진 건질 수 있으니
한번 찍어보시길~^^
나가는 길에 만난 벤치
여기도 사진 스팟이다.^^
다 보고 돌아가는 길
시간이 더 많았다면 천천히 보고 왔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오면 시간 넉넉히 잡고 와야겠다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춰서 들어와
사람 없을 때 더 맘껏 구경해 보고 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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