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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뻥튀기 공작소 추억의 과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곳

2022. 3. 11. by 세싹세싹

뻥튀기 공작소 삼송점

뻥튀기공작소

  동생네 집에 놀러 간 날, 근처 오피스텔 상가에 가게 되었다. 점심을 먹고 상가를 둘러보는데 뻥튀기 공작소라는 곳이 보여서 들어가 보았다. 무인매장이라 구경하기에도 부담도 없을 것 같고, 어떤 과자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가보게 된 것이다.

 

 

뻥튀기 공작소 둘러보기

내부

 매장안으로 들어오니 양 옆에 진열대에 과자들이 한가득 있었다. 매장도 잘 관리되어 있는 것 같고, 깨끗해 보였다. 생각보다 과자 종류들이 많은 것 같아 하나씩 구경해 보기로 했다.

음료 진열대

 먼저 음료가 있는 진열대도 있었다. 보통 스타벅스 같은 대형 카페에서 파는 사과음료도 있고, 식혜 같은 전통 음료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뻥튀기

 이 쪽은 뻥튀기 구간이다. 뻥튀기 공작소라는 이름에 걸맞게 뻥튀기 과자도 종류가 많았다.

뻥튀기와 강정

 이 쪽은 어른들이 좋아하실만한 과자가 많았다. 명절 때 자주 먹었던 강정부터 건빵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새우강모양 과자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과자들이 있었는데, 추억의 불량식품 과자부터 마늘 바게트, 쿠키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초코칩쿠키

 참깨 비스킷과 초코칩 쿠키도 맛있어 보였다.

전통과자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뻥튀기 공작소, 온 김에 하나 사 먹어보기로 해서 신중하게 사갈 과자를 고르기 시작했다.

믹스너츠

 다양한 넛츠와 초콜릿이 들어있는 과자도 맛있어 보였다. 이것도 일단 후보에 넣어두었다.

밭두렁

 중학교 때 좋아했던 과자 밭두렁도 있었다. 옥수수 튀긴 과자인데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 있는 과자였다.

고구마튀김과 꾀돌이

 많은 후보들을 제치고 선택한 제품은 고구마튀김과 꾀돌이였다. 휴게소 가면 항상 사 먹는 고구마튀김은 동생이 고른 과자, 추억의 불량식품인 꾀돌이는 남편이 선택했다.

키오스크

 결국 구경만 한번 해볼까 해서 들어왔는데, 하나씩 사들고 나왔다. 결제는 입구 키오스크에서 하고 나오면 된다. 

 

 

총평&위치

꾀돌이꾀돌이

 사온 과자들을 먹어보니 꾀돌이는 불량식품을 업그레이드시킨 느낌이었다. 맛도 있고, 뭔가 건강한 느낌이랄까? 확실히 고급진 느낌이 들었다. 추억도 살리고 맛도 살린 과자였다. 고구마튀김은 바삭하면서도 너무 딱딱하지 않아 먹기 딱 좋았다. 고구마튀김을 좋아해서 어느 휴게소이든 갈 때마다 사 먹는 동생도 인정한 맛이었다.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먹어보니 아깝지 않았던 뻥튀기 공작소 과자들, 다음에 가면 다른 종류의 과자들도 맛보고 싶다. 체인점이라 곳곳에 있으니 옛날 과자를 좋아하는 분은 가까운 곳으로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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