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시즌 메뉴
봄을 맞이해서 새로운 시즌 메뉴를 출시한 스타벅스, 새로 나온 음료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하나 마셔보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 핑크 크리스탈 캐모마일 티, 딸기 드림 말차 라떼 세 가지였다.
그 중에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마셔봤다. 화이트 초콜릿과 베르가못이 들어있는 음료라고 하는데, 이 중 베르가못은 귤과 비슷한 과일이라고 한다. 사진으로 봐서는 벚꽃을 연상시키는 핑크색이 보이는 음료였는데 실제 어떨지 궁금했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
주문해서 받아온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 이렇게 봐서는 아랫부분이 핑크색인지 잘 보이지가 않는다.
밑에 부분에 초점을 두고 보면 보라색과 분홍색을 섞은 듯한 빛깔이 보인다.
밑에 부분과 위에 부분이 잘 섞이도록 저어서 마셔줬다. 베르가못의 향이 정확히 어떤 건지 잘 모르겠지만, 과일의 느낌보다는 꽃향기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전에 마셨던 라벤더 음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 상큼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런 느낌은 없었다.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가서 일반 콜드브루 음료 같지 않은 느낌도 있었다. 콜드 브루라서 커피의 향은 은은한 편이었지만, 일반적인 라떼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
총평
개인적으로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를 좋아하는데,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는 그보다는 아쉬운 느낌이었다. 하지만 은은한 꽃향기와 부드러운 커피 맛이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다. 시즌에 한번 나오는 음료이니 새로운 음료 마시는 재미로 한번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새로운 맛의 커피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마셔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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