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다양한 재료를 넣어 더 맛있게~!

2021. 7. 13. by 세싹세싹

 지난 주말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 봤다. 보통 마늘 넣고, 청양고추 넣고 정말 간단하게 해 먹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봤다. 들어간 재료를 먼저 알려드리자면, 새우, 파스타면, 올리브유, 토마토, 호박, 마늘, 청양고추, 파마산 치즈 이 정도로 준비해 봤다. 평소보다 많은 재료를 썼으니 더 맛있기를 바라면서 요리를 시작했다.

냉동새우
냉동새우

 재료를 손질할때 먼저 냉동새우를 꺼내 해동시켜 주었다. 꺼내서 찬물에 잠깐 담가두면 새우는 금방 녹는다. 10~15분 정도 사이면 충분하다.

스파게티면
스파게티면

 다음 단계로 스파게티면을 삶기 시작했다. 이 면이 알리오 올리오 만들기에는 제일 적당한 것 같다. 면을 삶을 때 소금도 넣어 간을 미리 해준다.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전에 파스타집에 가서 알리오 올리오를 먹었을 때 들어간 재료들을 보고 다음에 넣어 봐야지 생각했던 재료들이 있었다. 그중에 하나 방울토마토였다. 다섯 알 정도 꺼내서 반씩 잘라주었다.

애호박
애호박

 또 넣고 싶었던 재료 중의 하나가 호박이었다. 생각보다 식감도 좋고 파스타면이랑 잘 어울려서 꼭 한번 넣어봐야지 했던 재료였다.

양파-방울토만-애호박-준비
양파, 방울토마토, 애호박

 기본으로 들어가는 양파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세 가지 재료를 준비해 주었다.

마늘-청양고추
마늘 청양고추

 그리고 알리오 올리오에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재료, 마늘과 청양고추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둔다.

올리브유
올리브유

 이제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본격적으로 요리할 차례이다. 먼저 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둘러준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올리브 유는 데세코 제품인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마늘볶기
마늘 볶기

적당히 달궈졌으면 마늘을 먼저 올려준다. 타지 않게 불은 약불과 중불 사이로 조절해 준다.

재료-볶는-장면
준비한 재료 볶기

이어서 양파를 넣고 볶아주다가 토마토와 호박, 청양고추도 같이 넣고 볶아준다.

볶은재료에-새우-넣기
새우 넣기

 마지막으로 해동시켜두었던 새우도 넣고 살짝 볶아준다.

면-넣기
면 넣기

 재료를 준비하고 볶는 동안 면도 적당히 익었을 것이다. 8분 정도 익혀졌다면 냄비에서 건져서 팬으로 옮겨준다.

면수넣기
면수 넣고 좀 더 볶기

 이때 소금을 넣었던 면수도 부어, 간을 해주고, 맛 보고 부족한 느낌이면 소금을 더 넣어준다.

파마산-치즈-뿌린-장면
파마산 치즈

 마지막으로 파마산 치즈를 적당히 뿌려주면 완성이다.

접시에-담은-장면
완성된 모습

이제 예쁜 그릇에 나눠 담아 플레이팅 해주면 끝이다.

완성된-알리오-올리오
새우 알리오 올리오 완성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니 색도 예쁘고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실제로 먹어보니 재료가 빈약할 때 보다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집에 있던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 본 새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전에 식당에서 먹었던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 봤는데 성공적이었다. 파스타는 정말 만들기 나름인 것 같다. 내 맘대로 재료 넣고 만들면 그게 바로 나만의 파스타 레시피가 되는 것이다. 재료만 있으면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