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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

양평 여행지 두물머리 추천 연핫도그도 먹어보기!

2023. 6. 20. by 세싹세싹

두물머리

두물머리

 오랜만에 다녀온 앙평 두물머리, 주말에는 늘 사람이 많아서 갈 엄두가 안 났는데, 월요일에 가니 한적하고 좋았다. 두물머리하면 생각나는 연핫도그도 먹고 왔는데 오랜만에 가니 더 좋았던 것 같다. 아직 연꽃이 피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연꽃이 피는 시기에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두물머리 둘러보기

나무

두물머리 하면 생각나는 나무 앞으로 왔다. 한창 나무가 푸른 계절에 와서 보니 더 멋졌던 것 같다.  

한강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이라 붙은 지명 양수리, 수량이 풍부하고 강이 넓어서 풍경이 참 멋진 곳이다. 강 주변에 산들도 있어 풍경이 더 좋은 것 같다.

나무

  나무 밑 그늘에 앉아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다. 여기서 진정 물멍하기 좋은 장소 같았다.

사진스팟

 유명한 사진 스팟 앞에 도착했다. 사진 액자 모양 뒤로 보이는 강과 산의 모습이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찍듯이 우리도 액자 끝부분에 나눠 앉아 사진을 찍었다.

나루터

 두물머리 나루터 비석도 가까이서 살펴보았다. 예전에는 수량도 많고, 배가 드나들기 좋아 나루터로 사용했던 장소라고 한다. 

 

 

메타세콰이어

 줄줄이 서 있는 메타쉐쿼이어 나무도 찍어보았다. 다섯 그루가 마치 형제처럼 서 있는 모양이었다.

오리

 세미원으로 가는 길 쪽으로도 걸어보았다. 연못 근처에 있던 오리떼의 모습, 어미 오리들이 서로 공동 육아를 하는지, 어미 오리 한 마리에 서로 크기가 다른 새끼 오리들이 함께 몰려다녔다.  

표지판

 두물머리하면 생각나는 연핫도그도 먹으러 가보기로 했다. 아직 해지기 전이라 혹시 문을 열었을까 해서 가보았는데, 다행히 아직 영업중이었다.

핫도그

 순한맛, 매운맛 두 가지 버전인 핫도그, 가격은 모두 4,000원이었다. 거의 영업이 끝나가는 시간에 방문해서 매운맛은 품절이라 순한맛을 주문했다.

핫도그

 통통하고 맛있어 보이는 핫도그,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도 촘촘히 발라주셨다. 한 입 베어먹으니 역시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었다.

의자

 핫도그 집 앞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수국 꽃이 곳곳에 놓여있어 보기에도 좋았다.

연잎

 핫도그를 먹으면서 마지막으로 연못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연 잎들이 퍼져있는 강가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담장길

 돌담길을 걸어 다시 두물머리 나루터쪽으로 돌아왔다. 짧은 시간 둘러보고 왔지만, 여전히 예쁜 풍경도 보고 맛있는 핫도그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방문이었다.

 

 

총평 & 위치

  두물머리에 전에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한적한 시간에 방문한 적은 처음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 여유있게 구경도 하고, 핫도그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 평일 저녁에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두물머리에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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