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곳은 양평에 있는 한 닭갈비집
해가 가득 찬 집이라는 곳이다.
용문산 근처 조용한 마을에 있는 닭갈비집~!
시댁 어른 분들과 용문산 가는 길에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건물 외관에서부터 느껴지는 포스~!
20년 전통의 닭갈비집이라고 한다.
정겨운 느낌의 식당 내부
미닫이 문, 테이블에서 20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닭갈비가 그냥 닭갈비가 아니라 버섯 닭갈비였다.
어떤 맛일지 궁금~!
일단 닭갈비 3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세팅해주시는 반찬들
동치미 국물이 참 맛있었다.
반찬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있는 반찬들은 맛이 좋았다.
직접 재배하시는 것들도 있고 전체적으로 건강한 느낌의 반찬들~!
드디어 메인인 버섯 닭갈비가 나왔다.
일단 양이 엄청 푸짐 ㅎㅎ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종류별로 버섯들이 많이 들어있다.
닭갈비도 뭔가 건강식 느낌이랄까? ㅎㅎ
재료들이 신선하고 좋아 보였다.
맛있게 볶아지는 닭갈비~!
닭갈비가 익는 동안 주인아주머니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버섯에 대한 설명도 잘 해주시고 엄청 친절하셨던 아주머니~!
어머님 아버님과도 얘기가 잘 통하고 좋으셨던지
결국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옆 테이블에 앉아서 계속 얘기를 나누었다. ㅋㅋ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서 싸오신 귤엿도 드렸는데
너무 맛있다고 어머님 보고 요리 유튜브 하셔도 되시겠다고 ㅋㅋㅋ
얘기하면서 먹다 보니 어느새 닭갈비도 다 먹었다. ㅎㅎ
마지막엔 역시 볶음밥을 빠뜨릴 수 없지~!
2인분 시켜서 야무지게 볶아먹었다.
전문가의 손길로 쓱싹쓱싹 비벼주시는 중 ㅋㅋ
양념이 맛있으니 역시나 볶음밥도 맛있었다.
마치 시골 친척집 분에 놀러 온 느낌을 받았던 해가 가득 찬 집
따뜻하고 푸근해진 마음으로 가게를 나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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