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정말 오랜만에 결혼식을 다녀왔다.
작년에 코로나 상황이 너무 안 좋아 결혼식을 한번 미루고
올해 다시 날을 잡아 결혼식을 치른 지인
요즘엔 결혼하는 것도 참 힘들다.
결혼식이 있었던 장소는 더 라움이라는 곳
결혼식 덕분에 강남 오랜만에 다녀왔다. ㅎㅎ
빌딩 숲 사이로 이런 건물이 있었나 싶었던 라움
밖에서 본 건물 모습도 예뻤다.
예쁜 샹들리에가 있었던 로비
결혼식은 야외공간에서 이루어졌다.
건물 안쪽으로 이렇게 예쁜 공간이 있을 줄이야~! ㅎㅎ
코로나 시국이라 실내보다는 야외가 더 좋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결혼식을 마치고 밥 먹으러 이동했다.
테이블에 개인별 칸막이가 있었고, 메뉴판이 자리마다 놓여있었다.
제일 먼저 나온 식전빵
애피타이저로 나온 참치 타다끼와 애호박
중간에 와인도 주셔서 같이 마셨다.
공간이 넓어 서빙하는 시간이 좀 걸렸다.
배고프니 빵부터 흡입 ㅎㅎ
같이 나온 소스가 맛있었다.
크림치즈 같은데 뭔가 다른 느낌~
브로콜리 수프가 이어서 나왔다.
아주 건강한 맛~! ^^
드디어 메인 요리~!
안심과 새우구이가 나왔다.
스테이크 맛도 괜찮았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티라미수와 초콜릿이 나왔다.
금가루가 뿌려져 있는 초콜릿이라니~!
고급지다 고급져~😊
부드럽고 달달한 티라미수
디저트도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마지막엔 결혼식에 쓰였던 꽃도 포장해 주셨다.
식장 곳곳에 있는 꽃 중에 맘에 드는 거 가져오면
바로 그 자리에서 포장~!
예쁜 꽃도 덤으로 생기고 기분 좋았던 결혼식~😁
10년을 넘게 봐온 동생이라
아직 개구쟁이 남동생같은 느낌인데
결혼한다니 잘 실감이 안 나기도 했다. ㅋㅋ
뭔가 이렇게 잘 커서 결혼한다니 괜히 뿌듯한 마음도 들고~
넘 기분 좋았던 결혼식😁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기를~!
결혼 정말 축하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