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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지축 맛집 수제버거집 추천 써프(S.U.F) 버거!

2023. 4. 24. by 세싹세싹

써프 버거

써프버거

 지축에 수제버거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게 된 써프버거, 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잘 몰랐던 곳인데, 생각보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좋았던 곳이다. 수제버거 먹으러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되어서 맘에 들었던 곳, 생긴 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 건물도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버거 맛도 괜찮아서 주변에 사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었다.

 

 

써프버거 둘러보기

내부공간

 먼저 안으로 들어오니 그레이톤으로 꾸민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마치 카페처럼 예쁘게 꾸며놓아 사진찍기도 좋은 곳이었다.

내부

 천장에 있는 관과 에어컨까지 모두 그레이톤으로 맞춰 노출형이라고 해도 지저분하지 않은 느낌이라 좋았다. 조명도 간접조명으로 설치해서 은은한 분위기였다. 테이블과 의자는 디자인적으로 예뻤지만, 의자가 딱딱한 것은 조금 아쉬웠다.

주문 메뉴

메뉴

 한 쪽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버거 종류와 사이드 메뉴, 음료로 나뉘어 있었는데, 버거 종류 보다도 사이드 메뉴의 종류가 더 다양했다. 우리는 처음 왔으니 기본인 프렌치프라이를 하나 먹어보기로 했고, 버거는 써프 오리지널 버거와 더블 치즈버거를 주문했다.

음료

 먼저 주문한 음료부터 가져다 주셨다. 스프라이트 하나와 프렌치프라이, 버거를 시키면 세트 가격으로 책정되어 2,000원이 할인된다. 

프렌치프라이

 이어서 프렌치 프라이도 나왔다. 통통하게 잘린 감자튀김들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두툼해서 본연의 감자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렌치프라이였다.

감자튀김

 먹어보니 깨끗한 기름에 튀긴 느낌이라 담백했고, 감자 맛도 고소하고 좋았다. 

 

 

치즈버거

 드디어 주문한 버거가 나왔다. 앞 쪽이 내가 주문한 더블 치즈버거였는데, 말 그대로 패티가 두 개 들어있어 두툼하고 맛있어 보였다.

버거

 뒤 쪽에 있는 버거가 써프 오리지널 버거였다. 양상추와 토마토 베이컨 등등 버거 하면 생각나는 기본재료들이 들어있어 버거의 정석 같은 느낌이었다.

버거단면

 반으로 갈라 본 치즈버거, 패티 사이사이에 녹아든 치즈가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먹어보니 고소한 치즈와 바삭하게 구운 패티의 맛이 잘 어울렸다.

버거

 패티는 겉면을 좀 더 바싹 익힌 느낌이었다. 육즙보다는 바삭함이 느껴지는 맛이라 이런 패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오리지널버거

 오리지널 버거도 먹어보았다. 양상추, 토마토 같은 재료들이 정말 싱싱한 느낌이라 맛있었다.

버거

 치즈버거가 느끼하게 느껴질 것 같은 분들은 여러 재료가 들어있는 오리지널 버거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서 역시 맛있게 먹었다.

 

 

총평 & 지도

 매장 분위기도 좋고, 버거 맛도 나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던 써프버거, 무엇보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이제 수제버거 먹으러 멀리까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지축에서 맛있는 수제버거집을 찾는 분이 계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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