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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춘천의 수제버거 맛집~ 버거 스튜디오~!

2020. 12. 15. by 세싹세싹

얼마 전 춘천으로 남편, 동생과 함께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어디 식당 같은 곳은 들리지 말고 

정말 드라이브나 하고 오자고 다녀온 춘천

오랜만에 소양강댐도 보고 왔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는데

소양강댐 가기 전 밥을 먹어야 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수제버거 집을 가기로 했고

포장해 와서 차에서 먹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버거 스튜디오~!

춘천시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평점도 좋고 왠지 끌려서 가게 된 버거 스튜디오

지도를 찾아서 도착했는데 여기가 맞나 싶었다.

너무 조용해서 영업을 안 하나 싶기도 했다.

다행히 근처 사시는 이웃 분이 여기 버거집 맞다고

들어갈 용기를 주셔서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ㅎㅎ

알고 보니 이사한 지 얼마 안 되었고

리모델링도 다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코로나로 인해 매장 식사도 안 되니 천천히 준비하실 계획이신 것 같았다.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도 가능한 버거 스튜디오

평점도 높고 사장님이 댓글도 잘 달아주신다.^^

매장 안에 따로 메뉴판이 없어서

배민 어플을 켜서 보여주셨다. ㅋㅋ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모짜렐라 버거 세트 2개와 크림 쉬림프 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소고기 패티라 그런지 가격대가 좀 있는 편~

사장님이 기다리는 동안 먹으라고 귤과 사과 주스도 주셨다.

배달 기사님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있었다.

이런 작은 배려가 맘에 들었던 버거 스튜디오~!

정이 많으신 분인가 보다.^^

드디어 버거가 나와서 들고 차로 왔다. ㅎㅎ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재료가 신선해 보였다.

감자튀김은 얇고 바삭해 보이는 스타일~!

같이 주신 피클도 찍어봄 ㅎㅎ

참고로 주문할 때 배민에 나온 대표 메뉴는

버거와 감자튀김만 주는 메뉴이고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 한다.

우리는 당연히 음료까지 포함된 세트인 줄 알고 시켰는데

자세히 보니 버거+감자튀김 세트 ㅎㅎㅎ

사과주스를 주셔서 다행히 목 막히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ㅎㅎㅎ

내가 시킨 모짜렐라 버거~

패티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주셨다.

남편이 시킨 크림 쉬림프 버거~!

하얀 소스가 새우살과 참 잘 어울렸다.

패티가 두껍진 않았지만

100% 소고기라서 그런지 ㅎㅎ

풍미도 있고 맛이 좋았다.

쉬림프는 팍팍 넣어주셔서 맘에 들었다는~!

춘천에 갔다가 우연히 들렸던 버거 스튜디오~!

맛도 있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맘에 들었던 곳~!

담에 춘천여행 가게 되면 또 들르고 싶은 곳이다.

그땐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매장에서 먹을 수 있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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