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보냉백 이벤트
커피빈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벤트가 있었으니, 바로 3만 원 카드 충전을 하면 보냉백을 주는 이벤트였다. 작년에 출시된 이 보냉백은 원래 판매하는 제품이었는데, 이렇게 이벤트 상품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지금도 온라인몰에서는 따로 판매를 하는 상품이었다. 어차피 커피빈에 자주 오는데, 카드 충전해서 하나 받아가기로 했다.
보냉백 블루
귀여운 체크 무늬가 있는 하늘색의 보냉백, 원래는 보라색을 갖고 싶었는데, 보라색은 다 소진이 되어서 하늘색으로 받아왔다. 하지만 여름에는 시원한 하늘색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하늘색도 맘에 들었다.
집으로 가져와 포장을 뜯어보았다. 위에서 내려다본모습은 납작한 파우치 같은 느낌이기도 했다.
돌려서 보면 이런 모습, 똑딱이로 고정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풀어 가방으로 쓸 수 있는 것 같았다.
보냉백을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이렇게 끈으로 묶어 정리해 두면 자리 차지도 많이 하지 않을 것 같아 좋았다.
지퍼도 가방색에 맞춰 하늘색으로 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귀엽고 산뜻한 느낌이었다.
끈을 풀어서 열어보았다. 끈이 덜렁거리지 않게 안 쪽에 끈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도 맘에 들었다. 이렇게 끈을 끼워두면 보기에도 깔끔해서 좋았다.
안에 공간을 살펴보니 보기보다 깊고 넓은 느낌이었다. 안에 도시락 같은 거 하나 싸서 들고 다니기에도 좋고, 특히 캠핑 갈 때 이것저것 넣어서 들고 가기 좋을 것 같았다.
가방으로 만들어서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가운데 손 잡이 끈이 있어서 들고 다닐 수도 있고, 긴 끈도 따로 있었다.
끈을 조절해서 길게 하면 어깨에 메고 다니기에 적당한 길이가 되었다.
앞에는 작은 앞주머니가 있어서 자잘한 물건은 여기에 보관해도 좋을 것 같았다. 지퍼가 좀 빡빡한게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는 디자인도 예쁘고, 실용적인 느낌이라 맘에 드는 물건이었다.
총평&위치
최근 스타벅스의 MD상품들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스타벅스 외에 다른 브랜드에서도 괜찮은 상품들을 많이 내놓고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커피빈 이벤트는 음료를 마셔서 채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 충전만 하면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 상대적으로 부담도 덜했다. 이 이벤트는 재고 소진 시 종료되는 이벤트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커피빈에 최대한 빨리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