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행주산성 역사공원 두 번째 이야기~!
이 곳의 또 다른 매력에 대해 알려드리려 한다.
강변에 있어서 강 주변 풍경 보는 것도 좋지만
예쁜 꽃들도 볼 수 있는 곳이다.
먼저 유채꽃~!
공원 한쪽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두었다.
사진 찍기도 좋고 구경하기 좋은 곳~!
유채꽃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정말 오랜만인듯 했다. 아니 처음인가...?
꽃밭 사이로 이렇게 길도 조성되어 있다.
따뜻한 남쪽 동네는 이미 유채꽃 다 지고 없는데
우리 동네는 아직도 피어있는 걸 보면 북쪽은 북쪽인가 보다. ㅎㅎ
이 날 남편이 사진 예쁘게 찍는 구도를 알려줘서 이렇게 저렇게 찍어봤다.
이건 내가 찍은 사진~!
하지만 역시 남편이 찍은 사진이 더 예쁨 ㅎㅎㅎ
바로 앞에 보이는 꽃에 포커스도 맞추고 더 잘 나왔다.
유채꽃과 한강이 어우러진 모습이 참 예뻤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에 이렇게 예쁜 유채꽃이
피어 있는지 알았다면 진작 올걸 그랬다~^^
공원 한 쪽에 있던 꽃나무
신기한 열매가 달려있는 나무였다.
처음 보는 식물이라 신기~
행주대첩을 기리는 이런 조형물도 있었다.
성벽 위로 올라오는 일본군을 향해 돌을 던지는 모습~!
예전에 학교 다닐때 배웠던 기억이 ㅎㅎ
산책하다가 오랜만에 나팔꽃도 보았다.
어릴 때 정말 흔하게 보던 꽃 중에 하나가 나팔꽃인데
요즘은 보기가 쉽지 않다.
걷다 보니 작고 귀여운 보라색 꽃도 눈에 들어왔다.
멀리서 봤을 땐 하나의 꽃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동그란 꽃 모양처럼 보인다.
여유롭게 산책하며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온다.
강가의 나무와 풀들도 제법 운치 있다.
남편이 찍어준 사진 ㅋ
검정색 옷을 입어서 그른가
날씬하게 나와서 좋다. ㅋㅋ
의자 옆에 자라난 풀들도 정돈되어 있는 느낌은 아니지만
보기 좋다. 베어지지 않고 잘 자랐으면~!
유채꽃밭을 지나 한 바퀴 돌고 오니
이런 고기잡이배 모형이 있었다. ㅎㅎ
예전에는 이런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넜겠지~!
뱃사공처럼 포즈를 취해보는 남편 ㅋㅋㅋ
폼이 좀 나오는 듯?
공원 한 바퀴 돌고 배고파진 우리 ㅎㅎ
저녁을 먹으러 공원을 나섰다.
오랜만에 좋은 곳 와서 산책 잘하고 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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