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화정역 근처에 미분당이라는 식당이 새로 생겼다.
외관도 새로 하고 깔끔한 분위기라 한번 가봐야지 생각했던 곳~!
위치는 바로 위와 같다. 화정역 근처이고 대로변에 있어 잘 보인다.
외관은 꼭 일식집처럼 생겼다.
내부 분위기도 일식집 비슷한 느낌~!
미분당의 유래에 대한 글도 붙여있었다.
베트남 음식, 한국인 입맛, 일본풍의 분위기를 추구한다고
음식으로 하나되는 아시아 ㅎㅎ
괜히 일본식으로 꾸민 게 아니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저녁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3시부터 5시까지이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메뉴는 간단했다.
쌀국수 전문점이라 정말 메인 메뉴는 쌀국수밖에 없다~!
나머지는 사이드 메뉴와 드링크 종류들~!
쌀국수 중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차돌박이와 양지로 주문했다.
밖에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방식~!
그런데 안에 자리를 보니 이미 만석이었다~!
이미 주문도 했고,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금방 나올 것 같아 좀 기다리기로 했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사람이 많다.
드디어 착석 ㅎㅎ
운좋게 구석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새로 생겨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아주 깔끔했다.
원목 느낌의 인테리어도 맘에 들고~
혼밥 하기에도 아주 좋은 구조였다.
안내문에도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하도록
같이 온 사람과는 조용히 이야기해달라고 쓰여있기도 하다~!
그리고 곳곳에 센스 있는데 장치도 마련되어 있었다.
소스통을 자리마다 마련해 놓은 것도 좋았고,
머리 긴 사람들 편하게 먹으라고 머리끈까지 ㅎㅎ
거기다 마스크 담으라고 비닐도 챙겨주셨다.
앉은자리 서랍에는 이렇게 소스접시와 수저가 가지런히 세팅됨.
전체적인 세팅부터 정말 맘에 드는 곳이었다.
거기다 직원 분들도 친절하시다~!
앉은자리에 보니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었다.
핫소스랑 해선장 넣고 비벼 먹기~!
음 괜찮은 방법 같아서 시도해 보기로 ㅎㅎ
메뉴가 나오기 전 세팅되는 반찬들~
비벼먹거나 나눠먹기 위한 작은 그릇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쌀국수 나오기 전에
소스 삼총사도 접시에 세팅해 주고 ㅎㅎ
짠~ 드디어 쌀국수가 나왔다.
이건 차돌박이 쌀국수~!
차돌박이 쌀국수는 양지에 비해
고기가 큼직하게 들어있어서 좋았다. ㅎㅎ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시키면 좋을 듯~!
이건 양지 쌀국수~!
양지 쌀국수는 고기가 잘게 들어가 있다.
고기 먼저 소스에 찍어서 먹어보기~!
음 고기가 참 부드럽고 맛있었다.
쌀국수도 생면 느낌 그대로라 맛있었고,
국물 맛도 시원하고 좋았다.
아주 만족스러웠던 쌀국수~!
저렴한 쌀국수 집들이 많은 요즘
8,000원은 좀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값을 하는 것 같다.
이제 추천해 준 방법으로 비벼먹을 시간 ㅎㅎ
핫소스와 해선장 소스를 4:1 비율로 넣고 잘 비벼준다.
이렇게 먹는 것도 정말 맛있었다~!
그냥 쌀국수 먹기 좀 심심할 때 이렇게 비벼 먹어주면 딱일 듯~!
이곳의 또 좋았던 점은 사리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는 것~!!
1인 1 메뉴 주문시(1인 1메뉴 안 시키는 사람이 있으려나 ㅎㅎㅎ)
사리 무료로 리필해 준다~!
남편과 둘이 나눠 먹으려고 사리 하나 추가해서 먹었더니
딱 좋았다. ㅋㅋ
양 많으신 분들은 무조건 사리 추가해서 드시길^^
분위기도 깔끔하고 맛도 좋았던 미분당~!
생각보다 가격대가 좀 있었지만
맛도 있고 사리 추가도 되는 만큼
아깝지 않은 금액이었다~!
쌀국수 먹고 싶을 때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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