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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남편의 취미생활 미니어처 카페만들기_2 드디어 완성~!

2020. 9. 22. by 세싹세싹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

남편이 미니어처 카페 만들기에 도전했다는 글을 올렸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드디어 카페 만들기를 완성했다~!

이전 글이 궁금하신 분은 밑에 글 참조~!

 

남편의 집콕취미생활 미니어처 DIY 카페만들기(Simon's coffee DIY)

요즘은 외출도 쉽지 않고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요즘 남편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바로 DIY 미니어처 하우스 만들기~! 대략 완성되면 이런 모양의 작고 귀여운 카페를 만드는 DIY 나무공�

sesack.tistory.com

지난 한 달 동안 남편은 시간 날 때 

조금씩 미니어처를 만들어 왔다.

피아노 같은 가구를 만드는 건 그나마 쉬운 편이었다.

이렇게 작은 커피 드립 소품들도 쉬운 편

제일 어려운 건 화분 만들기였다고 한다. 

이 이파리 모양 하나하나 살려서 잘 잘라주는 게 힘들었다고 ㅎㅎ

남편이 장인정신으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서

작은 소품들이 완성되기 시작했다.

작업공간이 점차 비좁아지자

장식품 놓은 곳에 자리를 마련해 소품들을 정리해두었다.

만드는 건 어려워도 이렇게 정리하는 건 재밌어서

차곡차곡 내가 정리해봤다. ㅋㅋ

이제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미니어처 만들기~!

마무리 과정은 좀 더 자세히 찍어 봤다.

이제 문과 벽 같은 뼈대를 만드는 작업이 남았다.

문에 수세미라는 글씨는 남편이 써놓았는데

우리 부부의 이름을 본떠서 만든 애칭이다. ㅎㅎ

우리 집을 지칭할 때 수세미 하우스라고 부르는데

(커피 마실 때는 수세미 카페 ㅋㅋㅋ)

미니어처 카페에도 써놨다. ㅋㅋ

이제 바닥에 벽면을 세우고 문을 붙이는 단계다.

지붕에는 전기공사까지 ㅋㅋ

이렇게 조명을 달아서 불이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바닥에 마룻바닥 깔아주고

지붕까지 올리면 카페 틀은 완성이다.

이제 소품들을 정리해서 넣어주면 된다.

여태 구경만 하다가 이 소품 정리해서 넣는 과정은

재밌을 것 같아서 같이 해봤다. ㅋㅋ

설명서에 따라 가구에 소품을 배치하면

떨어지지 않게 남편이 풀로 붙였다.

점점 카페 살림살이들이 완성되어 간다.^^

이제 이 살림살이들을 카페에 넣으면 끝~!

카페에 배치하는 과정도 직접 해보라고 해서 하나씩 붙여봤다 

젤 재밌는 과정인데 나에게 양보해줘서 고마웠다 ㅎㅎ 

(릴레이 요리에 이은 릴레이 숟가락 얻기 미니어처 만들기) 

중간중간 잘 못 붙이는 데는 없는지 남편이 검사해주면서 ㅋㅋ

하나씩 하나씩 붙여 나갔다.

가구 붙이는 과정은 참 재밌었다~^^

짠~ 소품들을 다 배치해 놓으니

정말 예쁜 카페가 되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

실제로 있다면 놀러 가고 싶은 카페다.

우리 집 장식품 놓는 곳에 자리를 마련해 올려보았다.

다행히 자리가 되어서 충분히 올려놓을 수 있었다.

예전에 신혼여행 갔을 때 데려온 코끼리들과도 잘 어울린다. ㅋㅋ

카페에 불이 잘 들어오는지 조명도 켜봤다.

불이 많이 약하긴 하지만 ㅋㅋ

그래도 예쁘다.^^


한 달 이라는 시간 동안 남편이 공들여 만든 거라

더 의미 있었던 미니어처 만들기~!

처음엔 언제 완성하나 애물단지였는데

이렇게 완성하니 정말 뿌듯해하는 남편^^

지금은 남편이 하나 더 사고 싶다고 했지만

놓을 자리가 없어서 그건 어려울 것 같다. ㅋㅋㅋ

여러분 우리 수세미 카페로 놀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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