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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보는 즐거움

하이브 뮤지엄 후기1 예약, 주차방법, 전시 자세한 후기

2021. 6. 21. by 세싹세싹

 하이브 인사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소속되어있는 하이브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획전시이다. 정식 이름은 하이브 인사이트이지만 그냥 편하게 하이브 뮤지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전시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하이브에서 만들어낸 음악 그리고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전시라고 할 수 있겠다. 

1.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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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은 위의 하이브 인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PC에서는 위버스에 구글로 가입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연동할 수 있다.

하이브-인사이트-홈페이지
하이브 인사이트 홈페이지

 예약방법을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홈페이지에 접속해 오른쪽 상단에 줄 세 개로 표시된 메뉴를 눌러준다. 메뉴가 나오면 방문예약에 들어가서 예약을 진행해 주면 된다.

하이브-인사이트-예약화면
하이브 인사이트 예약화면

예약 가능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관람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평일에는 예약하기가 수월한 편이지만 주말에는 한 달 정도 까지는 예약이 많이 차 있다. 

하이브-인사이트-입장권-선택
입장권 선택

 예약을 진행하면 입장권을 선택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일반 입장권과 입장권+포토 티켓으로 나뉘어 있다. 나는 포토 티켓 입장권으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넘어가 결제방법 정하고 진행하면 끝이다. 

하이브-인사이트-앱
하이브 인사이트 앱

이제 전시를 보러가는 당일, 먼저 앱 스토어에서 하이브 인사이트를 검색해 설치해 준다. 입장할 때에 이 앱을 통해 입장권을 확인하기 때문에 먼저 설치해 놓는 것이 좋다.

인사이트앱-구글-로그인-연동-불가-안내
구글 연동 로그인 불가 안내

 참고로 앱에서는 구글 연동 로그인이 되지 않아 구글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처음에는 위버스 앱에서는 잘 되던 구글 로그인이 여기선 안 되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참고하셔서 로그인하실 때 당황하는 일 없으시길 바란다.

2. 주차방법

하이브-건물
하이브 인사이트 건물

 시간이 지나 드디어 전시 당일이 되었다. 용산에 지어진 화려한 신사옥, 정말 멋지게 지어놨다. 이 날 날씨도 좋아 건물 사진도 더 잘 나온 것 같다.

 예약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 일단 주차를 하러 건물 후문 쪽으로 갔다. 주차는 직원 분들이 발렛을 해주는 방식이었다. 앱으로 전시 예약한 내역을 확인하니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발렛비 포함된 주차비용은 5,000원이고, 맡긴 차는 나중에 후문으로 와서 정산하고 찾아가면 된다. 

3. 뮤지엄 입장과 전시

 

뮤지엄-입구
인사이트 입구

  이제 시간이 되어 뮤지엄 입구로 들어가기로 했다. 입구로 내려갈 때 앱으로 입장권을 확인하고 QR체크인을 하고 내려왔다. 

뮤지엄-입구
인사이트 입구

인사이트 입구에 나오고 있던 제이홉의 얼굴이다. 소속 가수들의 얼굴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다. 

락커룸
락커룸

 입구 들어가기 전에 락커룸이 있어서 짐을 맡기기로 했다. 락커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짐이 많은 경우 이용하시기 바란다. 이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어폰은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전시 설명을 앱과 연동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입구
인사이트 입구

전시장 입구로 들어갈 때 입장권 스캔을 하니 앱은 계속 켜두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 나갈 때까지 앱은 계속 필요하다.

포토-티켓
포토 티켓

 들어와서 먼저 포토 티켓을 수령했다. 나는 진을 선택하고 남편은 제이홉을 선택했다. 티켓을 받고 앉아서 직원 분의 설명을 듣기 시작했는데 공간이 울려서 잘 들리지는 않았다. 대충 이해한 바로는 팀을 하이브와 인사이트 팀으로 나누었는데 중간에 게임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전시장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과 찍지 못하는 곳이 구분되어 있는데 처음으로 들어가는 지하 2층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문이 열리는 곳으로 가서 입장을 시작했다. 지하 2층 전시를 말로 설명해 드리면, 믹싱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는 전시, 안무 동작이 나오는 무빙 스크린, 아티스트들의 작업실 공간을 볼 수 있는 곳 등이 있었다. 전시에 따라 도슨트가 있는 것이 있어 앱에서 재생해 본인의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다. 이어폰을 한 쪽씩 잃어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다음 장소로 넘어가 영상을 보는 곳이 있었는데, 그 동안 받았던 트로피를 이용한 영상이 공간 전체를 활용해서 펼쳐졌다. 빌보드에서 받은 트로피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신기했고, 공간 가득 영상들이 펼쳐지는 것이 꽤 멋있었다. 다들 우와라고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일곱-소년의-위로
일곱 소년의 위로

 지하 2층 전시 관람을 마치고 지하 1층으로 올라왔다. 이곳은 영상 촬영은 되지 않지만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이다. 먼저 제임스 진이라는 작가의 그림들이 전시된 곳이 나왔다. 

제임스-진-작품
제임스 진 작품

 제임스 진은 타이완계 미국인으로 프라다, 나이키 등과 협업도 진행하는 미술가이다. 동양적 요소가 담겨져 있는 작품들이 많고, 우울함과 어두움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다. 이 곳에 전시된 작품들은 방탄소년단에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제임스-진-작품
제임스 진 작품

 색감이 다채롭고 인상적이었던 작품들, 동양적인 느낌이 살아있으면서도 화려한 느낌이다. 각각 BTS 멤버들을 표현한 작품이었는데, 작가가 생각하는 멤버들의 이미지를 가지고 얼굴을 형상화했다. 

 글이 길어져서 다음 편에 지하 1층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게임, 뮤지엄샵에 대한 후기를 올리려고 한다. 1편에서는 하이브 뮤지엄 예약방법과 주차, 간단한 후기를 적어봤는데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여기서 소개한 공간에 대한 평을 하자면 일단 안무 영상을 볼 수 있는 커다란 스크린이 좋았고, 중간에 트로피를 이용한 영상 전시가 가장 맘에 들었다. 이런 영상 전시 자체가 별로 없는 요즘이라 더 맘에 들었던 것 같다. 25,000원이면 적은 돈은 아닌데 돈이 아깝지 않은 느낌. 다음 편에는 지하 1층에 어떤 전시가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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