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밥 해먹은 이야기 ㅎㅎ
사실 집밥도 종종 해 먹는데
그동안 외식하는 블로그만 너무 올린 것 같다. ㅎㅎ
이번에 만들어 본 음식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오늘은 기존에 만들어 먹던 방식에
냉장고에 남아있던 비엔나 소시지가 있어
소시지를 추가해 보았다.
먼저 면을 삶아준다.
7분 30초에 타이머 맞춰놓고 삶기 시작~!
1인분 정도 되는 양인데 나중에 더 할걸 하는 후회가...
면을 삶을때 간이 좀 되도록 소금도 넣어 준다.
면이 어느 정도 삶아졌을 때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준비한다.
올리브유는 넉넉하게 이 정도?
우리 집에서 쓰는 올리브유는 이 제품인데
향도 참 좋고 진한 느낌이다~!
한 통 다 쓰고 하나 더 사 와서 두 통째 쓰는 중
올리브유에 볶을 재료를 준비해 준다.
마늘 5~6톨 정도 잘라 놓고
냉장고에 하나 남아있던 비엔나 소세지도 잘라준다.
둘이 비슷하게 생겼네 ㅋㅋ
그리고 매콤한 맛을 더해줄 페페론치노~!
이마트에서 한 통 사와서 오래 잘 쓰고 있다. ㅋㅋ
너무 매우면 안 되니까 페페론치노는 5개 정도만~!
이제 올리브유에 재료를 넣고 볶아준다.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그동안 삶고 있던 면은 따로 건져주고 면수도 남겨둔다.
어느 정도 재료가 익었으면 면을 넣고 면수를 넣고 좀 더 볶아준다.
근데 이때 불의 온도가 높았는지 면 넣고 면수 넣으니 기름이 막 사방으로 튀....
바닥이 미끌미끌...
이런 일이 없도록 불의 온도는 좀 낮춰줘야 한다.
음 넘 맛있어 보인다. ㅋㅋㅋ
여기에 소금 간도 살짝 더 해주고
파마산 치즈도 뿌려준다.
적당히 톡톡 쳐서 넣으면 되는데
취향껏 넣으시면 될 듯싶다.^^
이제 거의 다 완성되었다.
파슬리 가루로 마무리~!
음 엄청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난 파슬리를 좋아하니까 더 팍팍 넣어준다.
짠 완성~!!
포크로 돌돌 돌려서 한 입~!
이렇게 비엔나 소세지 넣고는 처음 해봤는데
이 조합 정말 꿀이었다.
깨끗하게 비운 접시 ㅎㅎ 페페론치노 빼고... ㅋㅋ
맛있게 잘 먹었다~!
1인분 정도 되는 면 삶은 건데 더 할 걸 그랬다....
나를 너무 과소평가했....
비엔나 소시지 넣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는 대성공이었다.
사실 알리오 올리오는 들어가는 재료가 많지 않아
좀 심심한 맛일 수 있는데
비엔나 소시지가 짭짤한 맛도 더해주고
더 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앞으로는 일부러 넣어 먹을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