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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필모어_일산 맛있는 레스토랑_밤리단길_밤로수길 오랜 만에 일산 밤가시 마을을 찾아왔다. 결혼하기 전 남편이 살던 동네라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갈 일이 없어진 동네 저 길 끝에 오빠네 집이 있었지 아련... (그래봤자 지금 집에 이사온 지 1년도 안됐...) 남편이 오랜 만에 오니 여기가 이렇게 예뻤나 싶다고, 밤가시 공원도 달라 보인다고,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본론으로 넘어와서 이 곳 밤가시 마을을 방문한 진짜 이유는 바로 인스타 유명 맛집인 필모어에 가는 것! 필모어는 또 다른 유명 맛집인 양지미식당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다. 전에 오고 싶어서 예약 시도하다가 통화도 잘 안 되고 해서 포기했었다.그러다가 어렵사리 예약성공! 물론 원하던 테이블 자리는 아니었지만 그것도 감지덕지했다. 뭔가 간절해 보이는 뒷모습 ㅋㅋ 필모어는 밤가시공원 근처 한적한.. 2018. 12. 31.
집에서 만드는 쿠키_크림치즈 쿠키만들기 feat. 초코칩 좋아하는 금손남편 남편이랑 집에서 쿠키를 만들어 봤다. 이번에 만들어 본 쿠키는 크림치즈쿠키 레시피는 나의 요리친구 만개의 레시피를 참고했다! 만개의 레시피 크림치즈쿠키 만들기 반죽에 들어가는 재료는 버터(60g), 크림치즈(60g), 박력분(150g), 설탕(50g), 우유(20g) 많은 레시피를 보았지만 재료가 간단해서 좋았다. 본격 반죽 만들기를 위한 준비물! 재료를 계량하기 위해 드레텍 전자저울도 샀다. (쿠키 한번 만들어 먹으려고 쓴 돈이...) 먼저 계량을 위해 저울을 세팅했다. 재료를 담을 그릇의 무게를 재고 0 SET를 눌러준다. 이제 그릇에 재료를 담을때 무게를 쉽게 잴 수 있다. 버터와 크림치즈를 먼저 섞어주었는데 냉장고에 있던 걸 바로 넣으니 잘 풀어지지 않았다. 버터를 실온에 잠시 두었다가 섞는 이유.. 2018. 12. 27.
큐원 홈메이드_츄러스 만들기_집에서 해먹는 간식 집에서 츄러스를 만들어 봤다. 얼마 전 스키장을 갔다왔는데 츄러스를 많이 못 먹은게 아쉬워서 ㅎㅎㅎ 스키장 하면 츄러스 아닌가 응? 하지만 직접 반죽을 만들 자신은 없고, 큐원 홈메이드를 사서 만들었다. 아직은 요리 초보 ㅎㅎ 저 빛깔로 만들면 딱일 것 같은데 ㅎㅎ 뒷 면에 조리법이 잘 나와있다. 일단 포장을 뜯어보면 구성은 다음과 같다. 물 붓고 반죽만 하면 되는 만능 가루 ㅎㅎ 그리고 짤 주머니와 시나몬 가루이다. 반죽 가루에 따뜻한 물을 부어서 반죽을 해준다. 조리법대로 식용유도 한 스푼! 나중에 짤 주머니에서 잘 나올 수 있게 넣어주는 것 같다. 위생장갑 끼고 조물조물 반죽 완성! 사실 반죽 비율 맞추는 게 힘들텐데, 이미 다 되어 있으니 만들기 쉽다. 이제 짤 주머니를 만들어서 이 안에 반죽을 .. 2018. 12. 24.
런던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2_세인트 폴 대성당_크리스마스 미사_타워 브릿지 크리스마스 시즌 영국여행을 준비할 때 알아두어야 할 것은 크리스마스 당일은 대중교통인 버스나 지하철이 운행을 안 한다는 것이다. 이 날은 가족들과 보내는 날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 있다. 가게들도 운영 안 하는 곳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여행계획 세울 때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은 세인트 폴 대성당에 가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크리스마스에 대중교통이 없다는 걸 알고 성당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가기까지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다니면서 이곳 저곳 구경도 하자는 생각으로... 예배 시간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알아두었다. 세인트 폴 대성당 홈페이지 합창이나 파이프 오르간 연주 시간도 나와 있으니 그 시간에 맞춰서 가도 좋다. 세인트 폴 대성당을 가는 길에 만난 다람쥐다. 런.. 2018. 12. 22.
런던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1_코벤트 가든에서 크리스마스 이브_빅벤과 런던아이 #1 코벤트 가든 크리스마스 시즌에 도착한 영국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26일 박싱데이까지 런던에서 보내게 되었다. 26일 박싱데이는 우리나라에 좀 생소한 기념일이지만 유럽과 영연방국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휴일로 정해져 있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 많은 상점들이 큰 폭으로 세일을 하는 아주 고마운 날이다. (박싱은 선물상자를 뜻하는 박스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원래 당일보다 이브 날이 더 설레고 기분 좋은 법 우리는 숙소에서 나서서 코벤트 가든으로 향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형트리도 있었다. 외발 자전거 타는 아저씨. 곳곳에 각종 공연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었다. 어떤 한국 사람이 마술을 하기도 했다. 누구나 제약없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마켓 내부도 예쁘게.. 2018. 12. 21.
프랑스 파리여행4_노트르담 대성당_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1 노트르담 대성당 아직은 어두워 지기 전 오후 시간. 많은 사람들이 노트르담 성당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줄까지 서서 들어가다니 역시 유명한 성당은 다르다 싶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차례를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다. 들어가는 정면만 봐도 엄청난 규모다. 입구에 가까이 가보니 문에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유명한 최후의 심판 문부터 성모 마리아 상, 12사도의 상까지 가까이 갈수록 성당의 규모와 분위기에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성당 내부 공간이 클 거라고 생각했지만 천정이 정말 높았다. 고딕양식으로 지어져서 그런지 직선으로 쭉쭉 뻗은 느낌. 고딕양식의 건축물은 확실히 사람을 압도하는 분위기가 있다. 성당 한 쪽에는 이렇게 불을 밝히는 촛불들이 있었다. 장미의 창 저 창.. 2018. 12. 20.
프랑스 파리여행3_에펠탑 전망 보기 좋은 곳_몽마르뜨 언덕_사크레쾨르 대성당 #1 에펠탑 에펠탑을 보러 가는 날 이 날 날씨가 정말 기가 막혔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깨끗한 하늘을 배경으로 에펠탑을 바라보면 얼마나 예쁠까 기대되는 마음을 안고 출발했다. 우리는 에펠탑을 보러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가는 것을 택했다. 이 광장은 높은 곳에 있어서 에펠탑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광장은 트로카데로 지하철역에 내려서 에펠탑 가는 방향 출구로 나오면 바로 갈 수 있다. 지하철 역에 에펠탑 보러 가는 길이라고 잘 안내되어 있다. (무엇보다 사람 많이 나가는 곳으로 가면 된다. ㅎㅎㅎ) 지하철역에 내려 두근대는 마음으로 광장에 들어선 순간, 에펠탑이 눈 앞에 보였다. 우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어쩜 이렇게 예쁠수가 에펠탑은 사랑입니다. 우리는 광장에서부터 에펠탑으로 걸어가.. 2018. 12. 19.
프랑스 파리여행2_루브르 박물관 방문기_콩코르드 광장 파리에 왔으니 루브르 박물관을 안 보고 갈 순 없다. 루브르 박물관을 제대로 보려면 며칠이 걸린다고 하지만... 우리에겐 그럴 시간은 없으니 하루 일정을 잡고 다녀오기로 했다. 루브르의 상징같은 저 피라미드 구조물! 피라미드 구조물은 생각했던 것 보다 컸다. 피라미드 입구로 들어가 밑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이런 공간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로비가 시작되어 박물관 각 건물로 연결되어 있었다. 정말 엄청난 규모였다. 유명한 니케의 여신상 유명한 예술품들을 두 눈으로 본다는 게 신기했다. 또 다른 그리스의 조각들 파마한 듯한 수염 전시장 중간에 연결된 통로? 로비? 같은 공간에 조각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역동적인 느낌의 조각품이 눈길을 끌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도 있었다. 그 유명한 보티.. 2018.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