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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망원동 카페_동경_망리단길_예쁜 카페 말로만 듣던 카페 동경! 드디어 방문했다. 예전부터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라 가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지금에서야 가보게 되었다. 워낙 유명해서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방문한 때는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없어서 좋았다. 어떤 분들은 커피 재료가 다 떨어져 못 마시는 경우도 있었다고.... 처음에 음 입구가 어디지?? 제대로 안 보고 갔으면 그냥 지나칠 뻔 했다. 이 입간판이 보이면 딱 멈춰서 옆에 보이는 문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이게 바로 입간판 옆문! 그냥 보면 지하에 카페가 있을 것 처럼 생기지 않았다.^^ 지하로 내려가면 드디어 만나는 카페 출입구! 주말이나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이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 것 같다. 한 쪽 빼곡히 진열된 CD와 LP판들 추억의 LP판.. 2018. 12. 5.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방문기_인터라켄 호수 Lake Brienz #1 융프라우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스위스 여행지가 바로 융프라우일 것이다. 나 역시 스위스하면 융프라우가 가장 먼저 떠올랐고, 여행 계획 중 가야할 곳으로 진작부터 포함시켰다. 먼저 스위스 융프라우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산악열차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스위스 패스도 비싼데 산악열차 티켓까지 또 사야하다니 ㅠㅠ 찾아보니 스위스 패스에 더해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동신항운 사이트를 통해 할인 쿠폰을 미리 받아 가지고 갔다. [동신항운 할인쿠폰] 할인쿠폰이 종류별로 있기 때문에 각자 상황에 맞는 걸로 사용하면 된다. (왕복티켓 등을 끊으면 신라면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유후~) 스위스 여행을 계획할 때 스위스 패스를 살까? 유레일을 살까? 산악열차 티켓은 VIP로 살까? 왕.. 2018. 11. 30.
신혼여행 이야기_8 라차섬_더 라차 리조트 떠나는 날&경유지 쿠알라룸푸르 #1 라차섬을 떠나며 이제 우리 신혼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마지막 조식을 먹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더 라차를 떠나야 했다. 더 라차 리조트는 무엇보다 우리의 신혼여행지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장소가 되었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 더 라차에서의 일정을 돌아보며 좋았던 점과 안 좋았던 점을 이야기하자면, 가장 좋았던 점은 자연친화적이라 다른 관광지에 비해 섬이 많이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거기다 다른 유명 관광지보다 조용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갔던 시기가 우기라 비수기에 속하기도 하지만, 그렇다 해도 사람이 정말 없어서 라차리조트 내의 모든 것을 맘껏 즐기다 올 수 있었다. 반면 단점은 라차 리조트 주변에 기반 시설이 거의.. 2018. 11. 27.
신혼여행 이야기_7 라차섬_더 라차 리조트 넷째날 스노클링&마사지&룸서비스 #1 스노클링 오늘은 스노클링을 하러 가는 날이다. Water Sports Center 워터 스포츠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우리가 선택한 것은 보트를 타고 라차 섬을 투어하며 스노클링을 하는 일정이었다. 더 라차 워터 스포츠 센터는 해변 끝 쪽에 위치해 있다. (구명조끼 빌려주는 곳!) 크 날씨 좋고 이날 날씨가 정말 예술이었다.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왔다. 직원 분이 보트를 운전해 여기저기 다니면서 스노클링하기 좋은 스팟으로 우리를 내려주셨다. 쓰는 사람 모두 오징어 되는 마법의 물안경을 쓰고 신나게 스노클링을 시작했다. 나는 이미 스노클링을 해 보기도 했고, 수영을 할 줄 알았지만 신랑은 그렇지 않았다. 나중엔 신랑이 힘들어 해서 보트에 먼저 올라가고, 나 혼자만 더 있다 .. 2018. 11. 24.
신혼여행 이야기_6 라차섬_더 라차 리조트 셋째날 # 더 라차 레스토랑 파이어 그릴 라차 섬에서의 하루하루는 여유롭고 평화로웠다. 아침에 일어나 놀고 먹는 게 다였다. 이런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셋째 날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조식먹고 놀고, 수영하고 놀다가 (별로 한 일이 없다 ㅎㅎㅎ) 저녁에 파이어 그릴에 갔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파이어 그릴은 라차 리조트 내 레스토랑 중 가장 비싼 곳 이었다. 제일 비싼 음식이 1620바트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55,000원 정도이다. 사실 여기서는 비싸다고 하지만 한국의 비싼 레스토랑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레스토랑 전체를 다 빌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다른 식당에 비해 비싸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잘 안 오는 것 같았다. 또 우리가 갔던 때가 우기이기도 하고.. 2018. 11. 23.
신혼여행 이야기_5 라차섬_더 라차 리조트 둘째날 #1 조식조식조식 호텔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조식이다. 조식이 별로 맛이 없으면 숙소에 대한 만족도가 뚝 떨어진다. 더 라차 리조트의 조식은 어떨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일어났다. 라차 리조트의 조식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빵순이인 나는 빵 종류가 많아서 좋았고, 현지 과일로 만든 음료도 맘에 들었다. 그리고 공짜 샴페인까지~! 그리고 밖에 따로 스크램블 에그나 프라이, 오믈렛을 즉석으로 만들어 주는 곳이 있었다. 스크램블 에그를 맛있게 해 주시는 셰프 분이 계셨는데, 같은 메뉴라도 다른 분이 해주신 것과는 좀 달랐다. 떠나는 날은 그 분이 안 계셔서 섭섭... 조식부페에서 아쉬웠던 점은 파리가 많다는 것이다. 자연친화적이고, 오픈된 공간이다보니 파리가 들어올 수 밖에 없었다. 그거 외엔.. 2018. 11. 22.
신혼여행 이야기_4 라차섬_더 라차 리조트 첫째날 #1 라차섬으로 가는 길 푸켓에서 라차섬을 가려면 찰롱피어에서 배를 타야 한다. 공항에서 항구까지 가기 위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해 한 40분 정도 걸려 도착했던 거 같다. 교통 상황에 따라 막힐 수도 있으니 보트 시간 전에 여유있게 출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피드 보트를 타러가기 전 더 라차 라운지에서 잠시 쉬면서 보트를 기다렸다. 라운지 안에는 간단한 음식이 마련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먹었다. (분명 아침 먹었는데ㅎㅎ) 그 동안 엄청 친절한 직원 분께서 체크인을 도와주셨다. 한국 말도 잘 하시고 재밌게 이야기를 잘 하셔서 기다리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는 직원 분 역시 K-드라마의 열풍은 여기까지 불어오고 있었다 체크인을 마치고 나니 그 직원 분이 어떤 향을 .. 2018. 11. 21.
신혼여행 이야기_3 드디어 푸켓으로 출발! #1 공항으로 출발 드디어 여행 가는 날이 밝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으로 출발했다. 비행기 시간은 아주 한 밤중 이었기 때문에 가는 날 저녁 여유있게 출발하였다. 저 멀리 영종대교를 눈 앞에 두고 손 하트를 그려봤다. 공항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인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역시 환전이다. 사이버 환전으로 한 푼이라도 줄이고자 미리 신청한 달러를 지정된 창구에서 교환하였다. 푸켓에서 라차섬으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비 외에는 모두 달러로 신청했다. 사실 라차리조트에서는 카드로 결제가 다 되기 때문에 현금이 거의 필요 없었다. 우리의 비행 일정은 인천에서 출발해서, 방콕 돈므앙 공항 경유한 뒤 푸켓에 아침 8시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싼 맛에 경유해서 갔지만 다시 간다면 직항에 에어아시아 말고 다.. 2018.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