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블럭 서오릉점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던 나인블럭 서오릉점, 평소 좀 더 가까이 있는 나인블럭 고양 팜에 자주 갔었는데, 이 날은 고양 팜에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어 여기까지 나온 것이다.
기왕 나인블럭가기로 했으니 다른 지점도 가보자고 해서 온 서오릉점, 이곳만의 특징이 있어서 나름 좋았던 곳이다.
나인블럭 내부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오니 먼저 진열된 빵들이 보였다. 이곳 빵이 맛있어서 오면 항상 한 두 개 찍은 먹곤 했는데, 이 날도 커피와 함께 빵도 주문했다.
플레인슈와 케이크 종류들도 있었는데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안 쪽으로 들어오니 창가 쪽에 붙어있는 자리와 내부 공간이 벽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창가 쪽이 마치 테라스 같은 느낌이었다.
바깥 쪽을 보고 싶어서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창 밖으로는 야외 테이블도 있어 날이 좋은 날은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내부 공간은 생각보다 넓진 않았지만, 잘 꾸며져 있었다. 전체적인 규모는 고양 팜이 더 큰 것 같았다.
이제 1층 구경도 어느 정도 했으니 2층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모습이다.
2층은 좀 더 아늑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다. 이런 책장도 있어서 북카페 느낌도 났다.
층고가 높고, 위에 샹들리에가 달려있어 분위기가 좋았다. 1층 보다 크기는 작지만 2층이 더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았다.
화장실은 1층에 있었는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편이었다.
구석 구석 테라스 공간이 있어 봄이나 여름에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정원도 초록색 풍경으로 바뀌면 더 예쁠 것 같은 곳이었다.
주문메뉴
구경을 하다 보니 메뉴가 나와서 얼른 받으러 다녀왔다. 디저트로는 크루아상과 크랜베리 스콘, 초코 스콘을 주문했고, 커피와 에이드 음료를 주문했다.
시원하고 맛있었던 레모네이드, 레몬의 맛이 좀 더 진하면 좋았겠지만, 나쁘진 않았다.
크루아상도 바삭바삭해서 맛있게 먹었다.
크랜베리 스콘에는 다른 곳에서 파는 스콘보다 크랜베리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상큼하게 씹히는 맛이 좋았던 스콘이다.
초코 스콘도 역시 초콜릿이 많이 들어있었다. 두 가지 스콘 다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총평&위치
나인블럭은 지점별로 많이 다녀봤지만, 갔던 곳마다 만족스러웠다. 자주 가는 고양 팜도 좋았고, 더 스테이 힐링파크도 정말 좋았다. 커피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늘 맘에 드는 곳이다. 생각보다 지점이 여러 군데 있으니 가까운 곳에 한번 찾아가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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