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이달의 맛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공감하겠지만, 매번 새로운 달이 시작되면 이번 달에는 어떤 맛이 출시되나 궁금해진다. 이 달의 맛이 맛있어 보일 때에는 한 번은 사 먹게 되기 마련, 4월에는 사랑에 빠진 외계인 맛이 출시되었는데 이름만 들어도 내 취향이었다. 사랑에 빠진 딸기와 엄마는 외계인을 합친 이름이라 어떤 맛일지 대충 느낌이 왔기 때문이다.
이번에 방문한 배스킨라빈스는 일산 웨스턴돔 근처에 있는 곳이었다. 예전에는 이 부근에 자주 왔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달라진 느낌이었다.
요즘엔 어딜가나 이 키오스크가 있어서 아이스크림 고를 때 좀 더 편하게 고를 수 있는 것 같다. 직원 분 앞에서 무슨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고민하며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는 이 앞에서 고민하는 것이 편하다.
봄 느낌 가득하게 바뀐 메뉴판, LED 화면으로 대체된 메뉴판은 이렇게 매 달마다 구성이 달라져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런 메뉴판이 익숙해 질만도 한데, 볼 때마다 세상 좋아졌다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메뉴들도 눈에 들어왔다. 최근 먹어본 지 좀 되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랑에 빠진 외계인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사랑에 빠진 외계인이 나왔다. 엄마가 지구에 와서 어떤 이와 사랑에 빠진 모양이다. 사랑에 빠진 대상은 다름아닌 딸기였다.
예상 했듯이 사랑에 빠진 딸기와 엄마는 외계인이 합쳐진 느낌의 맛이었다. 기본적으로 사랑에 빠진 딸기의 느낌이 강하고, 중간에 초코볼이 들어가 있어 엄마는 외계인의 느낌이 나는 아이스크림이었다. 원래 둘 다 좋아했던 맛이었기 때문에,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이었다.
총평&위치
기존에 출시된 이 달의 맛은 좀 더 새로운 느낌이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사랑에 빠진 외계인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다. 평소 사랑에 빠진 딸기와 엄마는 외계인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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