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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서울 3대 호텔 뷔페 신라 호텔 더 파크뷰 후기

2021. 10. 27. by 세싹세싹

신라 호텔 더 파크뷰

서울 3대 호텔 뷔페라고 하면 신라 호텔 더 파크뷰, 웨스턴 조선 아리아, 롯데 호텔 라세느 이렇게 세 군데를 보통 이야기한다. 그중에 하나인 신리 호텔 더 파크뷰에 다녀왔는데, 역시 3대 호텔 뷔페라 할 만한 곳이었다. 음식 맛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서비스도 좋고,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왔다. 가보았던 다른 어떤 곳보다 직원 분들이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한 느낌이랄까, 역시 좋은 호텔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파크뷰 둘러보기

더파크뷰

 우리가 예약한 시간은 주말 오전 11시였다. 주말은 1부, 2부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는데, 1부 타임으로 예약을 했다. 11시 되기 좀 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기다리는 동안, 예쁜 장식이 있어서 한 컷 찍어보았다. 로비에 있던 천정 장식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더파크뷰-테이블

  드디어 입장, 미리 세팅되어있던 자리로 안내해 주셨다. 우리는 일찍 예약하지 않아서 창가 쪽 자리는 아니었지만, 음식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그것도 나름 좋았다. 테이블엔 스파클링 워터가 놓여있었다. 점심과 저녁 타임에 예약하면 스파클링 워터 한 병과 와인 한잔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

신라호텔-더파크뷰-내부

 아직 사람들이 들어오기 전 내부 공간을 찍어보았다. 고급진 느낌의 인테리어와 깔끔한 내부 공간이 맘에 들었다.

세팅하는-직원분들

 11시에 맞춰 열심히 세팅하고 계신 직원분들의 모습이 보였다. 일찍 들어오니 기다리지 않고 방금 만든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더 파크뷰 뷔페 음식

샐러드

본격적으로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둘러보았다. 먼저 샐러드 종류들이 있었고,

회-연어-참치-도미

 회 종류도 있어 한 두점씩 집어왔다. 참치, 연어, 도미 등의 회가 준비되어 있었다.

중국음식

 이쪽은 중국 음식 종류들, 이 중에서 특히 크림새우가 맛있어서, 몇 번이나 가져다 먹었다.

생선찜-게살스프

생선찜과 게살스프, 모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피자-파스타

 피자, 파스타 등 이탈리아 음식들이 있는 코너이다. 연어가 들어있는 로제 파스타가 맛있었다.

브레드푸딩-계란-푸딩

 브레드 푸딩도 맛있어 보이고, 계란 푸딩 요리도 맛있어 보여 가져왔다.

주스-빵

이 쪽은 빵과 주스가 있는 코너이다. 빵은 나중에 후식으로 조금 먹기로 하고, 음료만 가져왔다.

쌀국수-짬뽕-즉석코너

 이쪽은 쌀국수, 짬뽕 등을 만들어 주시는 즉석 코너이다.

하얀-해물-짬뽕

 하얀 짬뽕을 하나 받아왔는데, 국물 맛이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가져온 음식들

샐러드-회

 본격적으로 가져온 음식들을 보여드리겠다. 먼저 샐러드와 회들이다. 뷔페 오면 찬 음식부터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먹는 게 좋다고 들어서 항상 그렇게 가져오는 것 같다. 호박 샐러드도 맛있었는데, 식감이 생각보다 아삭한 느낌이었다.

초밥

 초밥을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코너도 있어 하나씩 받아왔다. 다 맛있었지만, 이 중에 장어 초밥이 제일 맛있었다.

크림새우-양꼬치-치킨

 크림 새우와 양꼬치, 치킨 등등 조금씩 음식을 담아와봤다. 여기서 크림 새우는 진짜 추천드리고 싶다. 가시면 꼭 드셔 보시길 바란다. 가운데 있었던 계란 푸딩도 참 맛있었다.

안심-스테이크-고기-종류

 안심 스테이크와 고기 종류들, 여기서 특히 안심 스테이크가 맛있었다. 고기도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하고, 좋은 고기라는 느낌이 들었다.

안심스테이크-미트볼

 안심 스테이크와 미트볼이다. 적당히 미디움으로 잘 구워진 안심스테이크, 미트볼도 소스가 참 맛있었고, 고기 맛도 좋았다.

대게

 대게도 있어서 가져와봤다. 남편이 열심히 살을 발라 한 접시 주었다. 역시 우리 남편 최고, 살 발라주는 동안 나는 다른 음식들을 열심히 먹여줬다.

게살스프

 서로 퍼와서 너무 많이 가져왔던 게살 스프, 남편이 두 개, 내가 하나 담아와서 남편이 두 그릇을 다 먹었다.

디저트

초콜릿-마카롱

 이제 배가 찼으니 디저트를 먹을 차례이다. 디저트 종류가 정말 다양했는데, 초콜릿도 종류별로 있고 마카롱도 있었다.

케이크

 케이크 종류들이 정말 많았는데, 배불러서 다 먹어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전부 다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들이었다.

멜론-케이크

 초콜릿 푸딩과 케이크, 멜론 등을 담아왔다. 여기서 멜론 얘기를 하자면 남편이 지금까지 먹었던 멜론 중에 제일 맛있다고 했다. 그만큼 달달하고 맛있었다.

빵종류들

 주스 코너 옆에 있던 빵 코너도 다시 왔다. 배만 안 부르면 하나씩 다 먹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쉬웠다. 참고로 주스 코너에 계신 직원 분에게 커피를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내려서 주신다. 바로 만들어 주신 커피 맛도 참 좋았다.

초코푸딩-아이스크림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초코푸딩, 둘 다 맛있었다. 특히 초콜릿 좋아하는 남편이 푸딩을 참 좋아했다.

스콘

 아무리 배불러도 스콘은 먹어야 할 것 같아 하나 가져왔다. 역시 맛있는 스콘이었다.

서양포도

 그리고 서양포도라는 신기한 모양의 포도도 가져왔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포도보다 좀 더 단단한 느낌이었다. 이제 디저트까지 다 먹고 나니 음식이 턱 밑까지 차오른 느낌이었다. 우리가 앉은자리에서 바로 계산해 주신다고 하셔서 기다리지 않고 테이블에서 계산하고 나왔다.

창가자리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 창가자리 풍경을 찍어봤다. 창가 쪽에 앉으면 이런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 멀리 남산도 보이고, 잘 꾸며진 테라스 공간도 보여서 보기만 해도 좋았다.

 

 

총평

  더 파크뷰 뷔페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왜 사람들이 추천하는지 알만했다. 음식들 퀄리티가 정말 좋았고,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직원 분들이 정말 친절했다. 식사 도중 먼저 오셔서 주차 등록도 해주시고, 디저트 먹을 때가 되니 알아서 디저트 세팅으로 바꿔주셨다. 마지막에 계산도 바로 처리해 주시고, 정말 일사천리로 모든 걸 해주신다는 느낌이었다. 자주 오지는 못하는 곳이겠지만, 특별한 날에 또 방문하고 싶었던 신라 호텔 더 파크뷰, 가족들이 연말 모임 하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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