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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북한산 맛집 쏘렌토 온 김에 북한산 둘레길도 가보세요~!

2021. 10. 28. by 세싹세싹

북한산 맛집 쏘렌토

 우리 가족이 자주 가는 맛집 북한산 쏘렌토에 다녀왔다. 주말이면 가끔씩 가는 곳이라 익숙한 곳, 이번에 가보니 새로운 메뉴들이 많이 생겨서 신메뉴 위주로 먹어봤다. 근처에 북한산 둘레길도 있어서 같이 둘러보기 좋은 곳이라 산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다.

쏘렌토-외부

 

 

쏘렌토 내부

쏘렌토-대기석

 주말에 사람이 많은 날이면 이곳 대기석에서 기다리기도 한다. 이 날은 사람이 적은 편이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전시되어있는 파스타면을 보니 더 배가 고파지는 것 같다.

쏘렌토

안쪽에 마련된 또 다른 대기석, 유아용 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내부모습

 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산도 보이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아쉽게도 자리가 없어서 우리는 안 쪽으로 들어왔다.

내부공간

 안 쪽 내부 공간도 분위기있게 잘 꾸며져 있다. 푹신한 소파 형태의 의자도 편해서 오래 앉아있기도 좋다.

메뉴판

쏘렌토메뉴판

 이제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피자 메뉴를 제일 처음에는 역시 샐러드, 그리고 피자 메뉴가 있었다. 

파스타-리조또메뉴

 새로 나온 메뉴들이 많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프레시 생 아보카도 쉬림프 피자를 주문해 보기로 했다.

피자메뉴

 다음으로 파스타 메뉴들, 파스타 종류도 전보다 훨씬 많아진 것 같았다.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단호박 양송이 크림 딸리에뗄레를 주문했다. 진한 크림 파스타 하나는 먹어줘야 할 것 같았다.

파스타메뉴

 다음으로 리조또 스테이크 등의 메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고른 메뉴는 꽃게 토마토 매운탕 스튜였다. 해산물 좋아하는 아빠가 좋아하실 것 같은 메뉴였다.

 

 

주문 메뉴

아보카도-쉬림프-피자

 먼저 아보카도 쉬림프 피자가 나왔다. 사진에 비해서 아보카도의 양이 적은 것 같아서 아쉬웠다. 조금 빈약해 보이는 비주얼이었다.

피자-한조각

 맛을 보니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다른 메뉴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좀 아쉬웠다.

꽃게-매운탕-스튜

 다음으로 꽃게 토마토 매운탕 스튜가 나왔다. 언뜻 봐서는 파스타인지 매운탕인지 정말 알 수 없는 비주얼이다. 내가 좋아하는 청경채도 들어있어 맘에 들었다.

토마토-파스타

 들어있는 해산물도 풍부해서 좋았다. 꽃게, 오징어, 홍합 등 해산물이 종류별로 들어있었다.

토마토-파스타면

 면도 맛있고, 국물도 얼큰해서 맛있고, 정말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국물 맛이 진짜 시원한 게 마치 해장국 같은 느낌이었다. 참고로 뚝배기에 나와서 음식이 뜨거우니 호호 불어서 드시길 바란다. 맛있어 보인다고 바로 드시면 입천장이 데일 수 있다.

꽃게

   꽃게는 이렇게 반으로 갈라서 나왔다. 해물 좋아하는 나랑 아빠랑 하나씩 나눠먹었다.

단호박양송이-딸리아뗄레

 다음으로 나온 단호박 양송이 크림 딸리아뗄레가 나왔다. 두툼한 면발이 크림 소스와 정말 잘 어울리는 파스타이다. 먹어보니 이 메뉴도 정말 맛있었다. 크림도 진하고, 버섯 향도 느껴지고, 엄마와 동생이 특히 좋아했던 메뉴였다.

단호박-파스타

 소스 색만 봐도 진한 크림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단호박과 버섯도 꽤 많이 들어있다.

크림파스타

달달한 단호박도 조금 잘라서 먹어봤다. 역시 달달한 맛이 크림 소스와 참 잘 어울렸다.

파스타면

 면도 맛있게 잘 먹었다. 오늘 시켰던 메뉴 중에서 토마토 스튜와 딸리에뗄레는 대성공이었다. 다음에 와서도 또 주문하고 싶은 메뉴였다.

 

 

북산한 둘레길

북한산가는길

 밥을 먹고 밖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다.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조금 걷기로 했다. 저 멀리 북한산이 보이고, 하늘도 파랗고, 멋진 가을 날씨였다.

북한산둘레길

 요즘 미세먼지가 없어서 그런지 멀리 북한산이 정말 잘 보였다. 

정자

 쏘렌토 옆에는 이런 정자도 있으니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계곡

 북한산 둘레길로 따라가다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맑은 물을 만날 수 있다. 쏘렌토에서 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둘레길이 나온다. 잘 모르고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온 김에 소화도 시킬 겸 들렀다 가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다. 요즘 같이 날씨 좋은 가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지금 즐길 수 있을 때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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