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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스타벅스 번트치즈케이크 꾸덕하고 맛있는 치즈케이크

2021. 8. 19. by 세싹세싹

 스타벅스에서 나온 지 꽤 오래된 메뉴이지만 그동안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메뉴가 있었다. 바로 번트 치즈케이크, 2020년에 나온 메뉴이니 벌써 1년이나 지났는데, 스타벅스에 자주 가면서도 안 먹어봤던 메뉴였다. 이번에 마침 커피 두 잔과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선물 받은 게 있어서 먹어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추천해드리고 싶었다.

스타벅스-쿠폰

 원래 선물받은 쿠폰은 썸머 커피 스페셜 쿠폰인데,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가 없어서 다른 걸 먹기로 했다. 음료는 카페라떼 두 잔으로 하고, 번트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는데, 500원이 남는 상황, 카페라떼 한 잔을 그란데로 업그레이드해서 남는 금액 없이 알뜰하게 썼다.

번트치즈케이크

 얼마 기다리니 나온 메뉴들, 번트 치즈 케이크 사이즈는 컵과 비교했을때 이 정도 사이즈이다. 앞에 있는 커피는 그란데 사이즈 뒤에 있는 커피는 톨 사이즈다.

스타벅스-번트치즈케이크

 번트 치즈 케이크의 가격은 6,900원 스타벅스 케이크 중에 가격이 센 편. 재료는 자연치즈와 마스카포네가 들어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보니 이 작은 케이크 하나에 칼로리가 825나 된다고 쓰여 있다. 이 날 저녁에 260칼로리짜리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고, 동생이랑 만나서 후식으로 먹은 건데, 도시락 괜히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케이크-오픈

 그래도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라 칼로리를 알았어도, 그냥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케이크-근접

 뚜껑을 열어보니 케이크 윗 부분이 반짝반짝해서 더 맛있어 보였다.

포크로-찍는사진

 이제 본격적으로 먹을 시간, 포크로 한 입 찍어서 먹어봤다.

포크로-떠서-먹는중

 포크가 들어갈 때부터 꾸덕한 느낌이 나는 치즈케이크였다.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였다.

맛있는-치즈케이크
 

 달기도 너무 달지 않고, 이상적인 치즈케이크의 맛을 잘 살린 느낌이다. 예전에는 스타벅스에는 이렇게 꾸덕하고 맛있는 치즈 케이크가 없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줄 만한 맛이었다. 카페라떼랑도 정말 잘 어울려서, 금방 순삭 했다. 

 스타벅스 케이크하면 다른 카페에 비해 아쉽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퀄리티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 앞으로 스타벅스 오면 종종 번트 치즈 케이크는 사 먹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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