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아인슈페너라고 불리던 그 음료,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돌아왔다. 가을을 맞이해서 이벤트 음료로 다시 출시된 것이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정말 좋아했던 나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에 출시된 음료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포함해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오텀 로드 애플 블랙 티 이렇게 세 가지 메뉴이다.
개인적으로 다른 메뉴들도 맛있어 보여서 꼭 한번씩 마셔보고 싶다. 이벤트 기간은 9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14일간이니, 이 기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이전의 글레이즈드 라떼와 달라진 점은 치즈의 풍미가 더해졌다는 것인데,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가격은 6,100원으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한 가지 기억할 점은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별 3개 적립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사이렌 오더로 하는 것이 좋다. 매장에서 직접 주문 시 별은 2개만 적립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신메뉴가 출시된 날이라서 그런지 대기가 좀 있는 편이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빨리 받아서 매장에 자리를 잡았다.
위에 진한 크림이 올라가 있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역시 예전 그대로 맛이 좋았다. 크림이 좀 더 진해진 느낌이라, 더 맛있어 진 것 같다. 위에 크림은 차갑고, 음료는 따뜻해서 함께 호로록 마시면 딱 좋았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인기가 더 높아져서 이번 기회에 시즌 메뉴가 아니라 계속 메뉴에 남아주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스타벅스에서 Yes or No Sandwich 이벤트를 했는데, 오늘이 네이밍 공모 이벤트 기간이다.
8월 25일에서 9월 8일 사이에 사이렌 오더로 주문했을 경우 네이밍 공모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여기에는 조건이 있는데, 8월 25일에서 9월 8일 사이 사이렌 오더로 푸드를 구매한 회원이나, 작년 8월 23일부터 올해 8월 22일 사이 스타벅스 카드로 푸드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회원이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를 다했을 경우 최대 별 20개까지 주는 이벤트였는데, 늦게 알게 되어서 아쉬운 마음이다. 조건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이벤트 내용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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