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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오랜만에 찾은 반시 오늘의 파스타 추천

2022. 2. 3. by 세싹세싹

오랜만에 찾은 반시

오랜만에 동네 친구와 만나 동네 맛집 반시에 다녀왔다. 작은 선술집 느낌의 맛집인데, 안주가 맛있어서 종종 갔었던 곳이다. 이전에 다녀왔던 곳이라 외부나 내부 모습은 자세히 찍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화정 덕양구청 맛집_반시_동네 맛집_막걸리_바지락 버터 촉촉볶음

화정 덕양구청 근처 맛집 반시를 찾았다. 집과 가까운 곳이라 오픈할 때 부터 봤던 곳이다. 예쁜 가게가 생기는 것 같아 유심히 봤는데, 어느 새 사람 꽉꽉 차는 맛집이 되어 있었다. 오늘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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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시내부

반시내부

  반시 내부는 조명이 어두운 편이다. 포인트가 되는 조명들을 켜 두어 아늑한 느낌이 나는 공간으로 꾸며두었다. 

메뉴

 메뉴는 이전에 포스팅할 때 봤던 메뉴에서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청경채 돼지볶음과, 매일 바뀌는 오늘의 메뉴를 주문했다. 이 날의 메뉴는 토마토 파스타였다.

반시테이블

 반시의 테이블 세팅, 초 까지 밝혀두니 분위기가 좋았다. 기본 안주로 김과 찍어먹는 간장 소스가 나와서 하나씩 집어먹었다.

주문 메뉴

토마토파스타

 이 날의 메뉴였던 토마토 파스타, 위에 고기가 올라가 있는 먹음직스러운 파스타였다. 

토마토파스타

 미트볼처럼 생긴 고기였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했다. 토마토소스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고기
 

 먹어보니 고기도 부드럽고, 토마토소스도 맛있었다. 살짝 매콤한 느낌이 있어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 파스타였다. 오늘의 메뉴가 아니라 상시 주문할 수 있는 메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비올라면

 파스타면도 한 종류가 아니라 라비올라도 있고, 여러 가지 면이 있어 먹는 재미가 있었다.

토마토파스타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고, 씹는 맛이 좋아서 맘에 들었다. 

청경채돼지고기볶음

 이어서 나온 청경채 돼지볶음, 청경채와 각종 채소를 넣고 볶은 돼지고기 요리이다.

청경채돼지볶음

 위에 실파가 잔뜩 올라가 있었다. 여러 야채를 넣고 볶은 거라 향이 좋은 음식이었다.

돼지고기청경채

 개인적으로 청경채를 좋아해서 주문해봤는데, 파스타보다는 별로였다. 전에 먹었을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문해봤는데, 파스타가 맛있어서 그런지 조금 묻힌 느낌이다. 

 

 

총평&위치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여서 더 좋았던 반시,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기분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다. 최근 주변에 선술집이 많이 생겼는데,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진 것이 맘에 든다. 오히려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자리가 없을 때도 있지만,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반시는 종종 모임이 있을 때마다 찾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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