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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일산 베이커리 카페 빠르끄 멋진 실내 분수가 있는 곳

2021. 11. 25. by 세싹세싹

빠르끄

 일산에 대형 카페들이 많이 생기면서 점점 가볼 카페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에 비교적 오픈을 빨리했던 카페 빠르크, 처음에 오픈할 때 가보고 못 갔었는데, 최근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먼저 빠르크는 3층짜리 건물에 2, 3층으로 이루어진 카페이다. 1층에는 예전에 없던 까사미아 매장이 들어와 있었다. 

 

 

빠르끄건물빠르끄계단

 건물로 들어오면 이런 느낌, 노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가 나온다.

입구세면대

 2층으로 올라오니 카페 입구가 보였다. 그리고 한쪽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코로나 시국에 적합한 인테리어라고 생각했다.

카페 2층

빠르끄분수

 매장 안으로 들어오니 먼저 커다란 분수가 눈에 들어왔다. 카페 내부에 이런 분수대가 있는 곳 흔하지 않을 것 같았다. 이전에는 낮에 와서 이런 조명이 없었는데, 밤에 와서 조명을 킨 모습을 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분수주변

 분수대 주변으로는 큰 나무들도 있어 마치 밖에 나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카페내부

 카페 내부의 전체적인 바닥도 야외 느낌이라 야외 테라스에 와 있는 느낌이다. 곳곳에 큰 나무가 많은 것도 역시 한 몫하고 있다.

분수대

 안쪽에는 좀 더 작은 크기의 분수도 있었다. 이 분수대는 주변으로 테이블이 있어 분수대 앞에 앉을 수도 있다.

셀프존

 한쪽에는 셀프존이 있었다. 접시, 포크, 물과 종이컵 등이 잘 준비되어 있었다.

빵포장대

 이쪽은 빵을 자르는 공간이다. 먹다 남은 빵은 이곳에서 포장해 갈 수도 있다.

빵진열대

 한쪽에는 빵과 디저트를 모아놓은 공간이 따로 있었다.

빵진열대

 여러가지 빵 종류를 트레이에 담아 가지고 나올 수 있는 곳이다.

스콘_등_다양한_빵

 들어가서 가까이 가보니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았다.

크로와상_등_빵종류

  트레이에 고른 빵을 가지고 나와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된다.

2단접시

 한 쪽에는 예쁜 접시들도 있었다. 애프터눈 티 세트를 주문했을 때 나올만한 2단 접시들이었다.

크리스마스_인테리어

 벌써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것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것 같았다.

 

 

카페 3층

3층_가는_빨간레드카펫_계단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어 계단을 따라 올라가 봤다. 빨간 레드 카펫이라니, 마치 궁전에 있을만한 계단이었다. 

3층에서_본_분수

 계단에서 내려다본 분수의 모습도 예뻤다.

3층공간

 3층 공간은 좀 더 조용한 느낌이었다. 날이 좋을 땐 3층에 연결된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이 날은 비가 와서 밖에 나가보진 않았다.

3층모습

 3층 공간도 꽤 넓은 편이다.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계단

이제 구경도 다 했으니 다시 2층으로 내려왔다.

주문메뉴

생일이벤트안내

 주문하는 곳에 보니 생일을 맞이한 분은 신청하면 음악분수도 틀어준다고 한다. 생일 이벤트로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메뉴판

 커피 메뉴 중에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를 주문하고 자리로 돌아왔다.

커피메뉴

 주문한 커피들, 왼쪽 아래가 카페라떼, 오른쪽이 바닐라 라떼이다.

바닐라라떼
카페라떼

 

 

총평

 커피 맛은 다른 곳에 비해 조금 쓴 편이었다. 거품도 조금 거친 느낌이었다.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 커피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다. 빵까지 먹어보고 평가를 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하지만 멋진 분수가 있어 분위기가 좋고, 공간이 넓어서 앉을자리 많은 곳은 장점이다. 인테리어 구경도 할 겸 한 번쯤 와보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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