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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보는 즐거움53

전시추천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얼마 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에 다녀왔다.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이라는 전시인데, 합스부르크 가문이 소유하고 있던 여러 그림과 소장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였다. 생각보다 볼 만한 작품들이 정말 많아서 추천드리고 싶었다. 이미 입소문을 탔는지 평일임에도 사람이 정말 많기도 했다. 전시기간은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로 꽤 긴 편이라 그 안에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린다. 전시 둘러보기 매표소에서 줄을 서서 입장권을 받아왔다. 국립중앙박물관 배경으로 티켓 사진 인증은 필수 코스, 우리도 한 장 찍어보았다. 전시장 앞으로 오니 가문 문장과 함께 오스트리아가 전 세계를 지배한다는 문구가 쓰여있었다. 유럽 전역으로 확정되어갔던 합스부르크 가의 야망이 느껴지는.. 2022. 11. 21.
서울 단풍나들이하기 좋은 곳 석파정 둘러보기 석파정 서울미술관을 둘러보고 연결된 통로로 나와 석파정을 둘러보았다. 아직 단풍이 남아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석파정은 조선의 마지막 왕이었던 고종이 임시거처로 사용하며 신하들과 국정을 논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과연 왕이 머물만한 곳이었다. 생각보다 더 경치도 좋고 마음에 들었던 석파정,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석파정 둘러보기 석파정의 구조를 보면 크게 삼계동각자, 석파정, 너럭바위, 소수운렴암각자로 나눌 수 있다. 본래 7채로 이루어진 건축물이었다고 하는데, 현재 4개 동만 남아있다. 흥선대원군 사후 후손에 의해 소유되었다가 한국전쟁 이후 고아원 등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1974년부터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 서울미술관 개관과 함께 일반에 공개되었다고.. 2022. 11. 15.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석파정미술관 지난 금요일 석파정미술관에 다녀왔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두려움일까 사랑일까라는 제목의 전시가 있었는데 김환기, 천경자 등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13일 까지가 전시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안 봤으면 후회할만한 전시였다. 우리가 간 날도 미술관이 열자마자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서서 조금 기다려야했다. 두려울일까 사랑일까 표를 사서 들어오니 2층에서부터 전시를 볼 수 있었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 2,3층에서 전시를 보고 4층으로 나가 석파정을 돌아볼 수 있는 구조였다. 서양의 정물화에 동양적인 느낌이 들어있는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 작가들의 전시라 우리나라 정서가 깃들어있는 작품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김기창 작가의 작품, 예수의 탄생과 부.. 2022. 11. 14.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작품 전시 후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동생이 이건희 특별전인 이중섭 전시를 예약했다고 해서 국립 현대 미술관에 가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 했는데 동생 덕분에 좋은 전시를 보게 된 것이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건희 컬렉션 전시는 인기가 높아서 가고 싶어도 표가 매진돼서 가는 것도 쉽지 않다. 동생을 잘 둔 덕에 여러 가지로 덕을 보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정말 오랜만에 온 것 같은 국립현대미술관, 관람 시간이 아직 남아서 미술관 내부를 둘러보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전에 창가에 앉아 밖을 보았는데, 창밖으로 멋진 건물과 정원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잠시 앉아 체력도 비축했으니 아트존부터 구경해 보기로 했다. 들어가 보니 아기자기한 상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엽서나 포스터 같은 상품도 있었고.. 202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