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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

경복궁 야간개장 둘러보기 BTS가 공연했던 경회루도 가보자!

2021. 10. 29. by 세싹세싹

경복궁 야간개장 안내

 2021년 경복궁 야간개장이 시작되어 얼마 전 다녀왔다. 이번 년도 하반기 관람기간은 10월 21일(목)부터 11월 29일(일)까지이며, 19시부터 21시 3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 입장 마감은 20시 30분이니 너무 늦지 않게 가시는 것이 좋다. 매주 화요일은 야간 관람 안 하는 날이라는 점도 잊지 마시길 바란다. 현재 11번가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들어가셔서 예매하시길 바란다.

 

 

문화재청 경복궁

○ 관람 기간   ​ - 2021. 10. 21.(목) ~ 11. 29.(일) (35일) / 19:00 ~ 21:30(입장 마감 : 20:30)  ※ 야간 관람 안하는 날: 매주 화요일​ ※ 1차 관람기간(10.21.~11.7.), 2차 관람기간(11.8.~11.29.) ※ 일부 인터

www.royalpalace.go.kr

 무료 관람 대상자, 유의사항 등은 위에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2021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 - 11번가

티켓 검색, 예매에서 모바일 티켓까지, 티켓의 정답 11번가

ticket.11st.co.kr

 인터넷 예매는 11번가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입장권 찾기

경복궁

 드디어 관람하기로 한 당일 날, 우리는 평일 저녁에 가서 좀 더 한산한 느낌이었다.

경복궁-티켓찾기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한 사람과 현장발권 줄이 따로 있었다. 현장 발권은 직원분들이 창구에서 직접 발권을 해주셨다.

예매티켓-발권

 인터넷으로 예매한 사람은 키오스크를 통해 뽑으면 된다. 예매번호, 핸드폰 번호로 둘 다 조회 가능하다. 

발권된-티켓

  발권된 티켓을 들고 이제 관람하러 들어갔다.

티켓과-경복궁

 경복궁 앞에서 티켓 들고 사진 찍는 것도 빠질 수 없다. 참고로 입장 시간은 19시인데 시간이 아직 조금 남았지만 들여보내 주셨다. 사람 없을 때 일찍 들어가서 보고 싶은 분들은 조금 일찍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근정전

 가장 먼저 근정문을 통해 근정전을 보러 들어갔다. 바닥에 은은한 조명이 깔려있어서 더 예뻤다.

근정문-가는길

 근정문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는 중이다.

근정전

 근정전의 모습은 언제 봐도 웅장하고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밤에 보니 더 예뻤던 근정전, 뒤로는 현대적인 높은 건물이 보여서 이색적인 느낌이다.

근정전

 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공간이라 익숙한 느낌이다. 왕이 즉위식을 할 때 정일품, 정이품 등 품계석에 맞춰 신하들이 서 있고, 왕이 가운데 왕도를 걸어가는 장면 많이들 보셨을 것 같다.

근정전-모습

 여러각도에서 근정전을 찍어보았다. 하늘로 뻗은 지붕의 선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근정전-내부

 근정전 안 쪽도 들여다보았다. 화려한 단청이 내부를 감싸고 있다. 은은한 조명이 비춰주고 있어 색다른 느낌이었다. 

차일고리

 근정전 앞쪽 마당에는 이런 고리들이 바닥에 있었다. 바로 차일고리라고 불리는 것인데, 예전에 그늘막 같은 것을 설치할 때 줄을 매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수호-원숭이

 근정전을 지키고 있던 원숭이도 한 컷 찍어보았다.

사정전과 강녕전

사정전

 이곳은 사정전이다. 근정전이 공식 행사 같은 의식을 거행하는 곳이었다면 이곳은 왕이 주로 업무를 보는 공간이었다. 일반적으로 신하들이 오면 이곳에서 알현했을 것이다. 위에는 용 그림이 걸려있고, 왕의 자리 뒤에는 십장생의 그림이 걸려있어 왕의 위엄이 느껴지는 공간이기도 했다.

강녕전

 사정전 뒤편에 있는 강녕전으로 가보았다. 넓은 대청이 눈에 띄는 장소, 근정전, 사정전이 욍의 업무와 관련된 건물이었다면, 이곳은 왕의 침전이다. '강녕'이라는 말 자체가 편안함이라는 뜻으로 왕이 편하게 쉬는 공간이라는 것을 뜻한다.

천정

 위를 올려다 보니 목조로 만든 천정의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오래된 느낌의 천정 무늬도 멋스럽게 느껴졌다.

 

 

경회루

경회루

 다음은 경회루이다. 경복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구경하는 곳 중에 하나이다. 물에 비친 경회루의 모습이 정말 예뻐서 오래 머물며 보고 싶은 곳이다. 

경회루와-버드나무

 나무와 어우러진 경회루의 모습, 낮에 보는 풍경도 좋지만 밤에 보는 경회루는 더 분위기 있고, 아름다워 보였다.

연못위-섬
섬=소누마

 경회루 옆에 떠있던 작은 섬, 그 위로 자란 멋진 소나무들이 눈에 들어왔다.

경회루

 경회루는 BTS가 공연을 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지미 팰런 쇼를 통해 소우주를 공연했는데, 환상적인 경회루의 모습이 정말 멋지게 나왔던 공연이었다. BTS가 경회루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 격이다. 또 다른 곡인 IDOL은 근정전 앞에서 불러 역시 화제가 되었다. 

경회루-기둥-천정

  멋진 경회루의 기둥과 천정 문양, 가까이에서 보면 더 아름다웠다.

경복궁

 이제 경회루 주변을 빙 돌아 경복궁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교태전과 아미산 굴뚝

내전

 이제 경복궁의 좀 더 깊숙한 공간 가보았다.

내부건물

 강녕전 뒤편으로 있는 교태전, 그 밖에 내전의 건물들을 둘러보았다.

교태전

 왕비의 침전이었던 교태전, 강녕전과 비슷한 느낌으로 지어져 있다.

후원

 강녕전과 다른 점은 뒤편으로 이런 후원이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바로 왕비를 위한 공간인 셈이다.

아미산-굴뚝

 아미산 굴뚝이 보인다. 교태전의 구들과 연결된 굴뚝이며, 예전 고종 당시 재건한 모습 그대로라고 한다. 

내부모습
지붕과-하늘

 이제 막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이라 하늘 빛이 참 예뻤다. 이제 막 어스름해지는 하늘과 지붕이 만나 멋진 풍경을 이루고 있다.

경복궁-건물

 우리 나라 한옥 건물의 아름다움을 맘껏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경복궁-내부
궁궐-내부

 이제 어느 정도 둘러보았으니 밖으로 나갈 시간이다.

 

 

도시 속 경복궁의 모습

근정문과-도시

 밖으로 나가는 길에 바라본 근정문의 모습이다. 뒤 편으로 보이는 도시의 건물과 만나 멋진 풍경을 이루고 있다. 외국인들이 오면 신기해하는 장면 중 하나라고 한다. 이렇게 고궁 뒤로 보이는 현대식 건물이라니,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그래도 보여주는 것 같다.

광화문

 마자믹으로 광화문을 뒤로한 채 집으로 향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던 경복궁 야간개장, 다시 와도 역시 참 좋았다. 우리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해 봤다. 아직 야간 개장 기간도 많이 남아 있으니 날이 더 추워지기 전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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